
이영훈 목사 “21세기 선교는 겸손과 섬김으로”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선교사연합수련회 통해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 섬김의 리더십 강조
이영훈 담임목사는 인도네시아 바뚜에 위치한 클럽 붕아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한인선교사 연합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5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이번 수련회는 인도네시아한인선교사협의회 주관으로 교파를 초월해 선교지에서 사역활동으로 지친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재충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 이영훈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는 소식에 많은 선교사들이 큰 기대를 품고 한인선교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자카르타 이천호 선교사(UBF)는 “기독교TV를 통해 이영훈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를 많이 들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방송에서 느낄수 없었던 다른 은혜의 깊이를 체험하고 싶었다”며 참석동기를 밝혔다. 이밖에도 많은 선교사들이 세계적으로 성령운동을 펼친 조용기 목사의 뒤를 이은 이영훈 목사에 대해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5일 이영훈 목사는 ‘제자의 길’(막8:3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에딘버러 100주년 선교대회에서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21세기 선교는 겸손과 섬김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섬김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한 이 목사는 “예수님의 마지막 지상명령은 ‘가서 제자를 삼으라’고 하셨다”며 “제자를 삼기에 앞서 우리가 먼저 훌륭한 제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목사는 “우리 인간의 모든 굴레를 벗어놓고 오직 예수님만 따라가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지 혹은 사람이나 물질, 환경을 따르고 있는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며 “우리가 예수님을 닮기 원하고 작은 예수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목사는 “철저한 깨어짐의 은혜를 체험하고 자기 자신을 부인하는 고백과 더불어 십자가를 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의 강력한 메시지를 통해 참석자들은 선교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발리에서 사역하는 김희명 선교사는 “선교사들이 가져야할 마음의 자세에 대해 깨우쳐 주셨다. 설교말씀처럼 우리가 말씀에 의지해 살면 되는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다시한번 일깨워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오래 전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역시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의 강력한 메시지는 계속이어졌다. 6일 아침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사람과의 관계에 힘을 쏟는다. 이는 일부 목회자들도 사람과의 관계에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고 우려를 표하며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믿음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믿음의 사람’의 기본조건은 ‘말씀 충만’이라고 강조한 이 목사는 “말씀 안에서 변화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 시간에서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기독교선교의 축이 변화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강력한 성령역사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목사는 강력한 회개운동과 말씀운동 등에 대해 피력했다. 또한 이 목사는 십자가의 신앙, 주의 종과 성도와의 올바른 관계, 성령체험 간증 등을 전하며 “절대 감사, 절대 긍정할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 세미나시간에 이 목사는 “성령 충만 없이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며 “성령의 사람을 교회의 일꾼을 세우고, 성령의 음성을 듣기에 힘쓰고, 예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선교사들은 성령 충만과 예수님 제일주의로 살 것을 다짐하며 뜨겁게 기도했다.
박흥신 선교사(수라바야한인교회·예장통합)는 “이영훈 목사님이 말씀하신 종의 개념을 듣고 큰 도전을 받았다”며 “주님의 종된 자로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마지막 강의에서 선교사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이영훈 목사의 목회사역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복음아세아총회장 한치완 선교사(에클레시아순복음교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 인도네시아의 선교사들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복음 전하는 일에 합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님의 세미나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복음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섬나라로 모슬렘이 가장 많은 나라다. 인구의 88%인 약 1억 7000만명이 모슬렘이며 현재 기독교인은 5.9%에 불과하다. 하지만 우리 순복음선교사들을 비롯해 많은 선교사들이 인도네시아복음화를 위해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