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위원회 제68기 군종사관 임관식 참석

 2010년도 군종목사 임관예배가 지난달 25일 영천 제3사관학교 충성관에서 드려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군선교위원회(위원장 탁세진 장로)는 한세대학교 군종사관후보생단과 함께 제68기 군종사관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임관예배에서 군종 하승원 대위가 학교장상 표창을 받았다. 하승원 군목은 “오늘 임관한 우리교단 6명을 포함한 군종장교 53명들이 9주 동안의 힘든 훈련을 마치고 임관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을 위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그릇이 되어 하나님나라 확장과 젊은 영혼을 일깨우는 목회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및 각군 군종실장 등 내외 귀빈과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예배는 국민의례로 시작으로 상장수여, 임관사령장과 계급장수여, 임관선서,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장 김현기 소장은 축사에서 “신앙 전력화를 통해 올바른 사생관과 국가관을 확립시키고, 소외받는 장병이 없도록 먼저 찾아가고 보살피는 군종장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우리교단 소속 군목들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으며 교단총회와 한세대 신대원의 지원으로 입교 전 성직경력을 인정받아 6명 모두가 대위로 임관할 수 있었다.
 이날 임관된 군종들은 박태진 목사(공군대위/강원, 평창 30단314대대 교회), 윤은성 목사(육군대위/강원,철원 6사단 청성금학교회), 손용은 목사(공군대위/전북, 부안공군새마음교회), 이신영 목사(육군대위/강원, 화천15사단 용진교회), 하승원 목사(해군대위/인천, 옹진 해병대연평교회), 이민재 목사(육군대위/강원, 양구 천봉부대 모합반석교회) 등이다.
 이번 임관으로 본 교단은 육군11명(장기4명), 공군4명(장기1명), 해군2명(장기1명)으로 총17명(장기6명)의 군종목사단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