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할 때 통일은 반드시 일어난다”
이영훈 목사 독일 통일 설명하며 ‘기도’ 당부
6.25전쟁 발발 60년을 맞아 우리교회에서는 지난달 25일 밤 대성전에서 ‘북녘복음화의 밤’ 행사가 개최됐다. 전쟁의 총성은 이미 멈췄지만 여전한 남북간의 대립의 해소와 북한복음화를 위해 이날 참석한 성도들은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청년연합철야예배와 겸해 드려 교회를 찾은 많은 젊은 세대에게 6.25 전쟁의 진실과 북한복음화를 위한 기도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한선교회장 장재훈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에서 실업인연합회장 김창명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남북의 운명은 기도하는 자들의 손에 달려 있다”며 “속히 북한복음화를 위한 기도회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길 바랄 뿐”라고 강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이영훈 목사는 설교 전 “북녘에서 시름하는 북한 동포를 긍휼히 여기고 38선이 속히 열려 복음이 증거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진리되신 예수님’(요 8:31∼32)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진정한 자유를 주실 수 있는 참 진리가 되신다”고 강조하며 북한 주민들이 박해와 고통을 당하면서도 신앙을 버리지 않는 것은 예수님이 진리되심을 깨달아 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독일이 통일된 것은 교회의 기도가 큰 역할을 했다. 그 기도가 동서독간의 화해의 물꼬를 트고 베를린 장벽 무너뜨린 것이다”라며 “우리가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도할 때 남북은 반드시 복음으로 통일될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전쟁 관련 동영상도 상영됐다. 동영상은 북한의 남침으로 풍전등화에 놓인 남한의 상황과 유엔군의 파병으로 전쟁의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었지만 중공군의 반격으로 1953년 7월 남북이 휴전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또한 북한복음화를 위해 우리교회가 전개하고 있는 조용기 심장전문병원 건립과 북한선교회의 사역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탈북민목회자연합회 소속 목회자들이 참석해 통일의 염원을 담아 찬양을 부르기도 했다.
한편 북한선교회는 26일 탈북민 40여 명을 초청해 야유 행사를 갖고 북한 선교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장 장로는 “북한에 십자가가 세워지는 그날까지 북한선교를 위해 전진하고 헌신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