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철 목사 취임, 강릉 복음화 위해 앞장설 것 다짐

이영훈 목사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교회’ 주제로 설교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 창립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지난달 30일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에서 열렸다.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직속 지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예배에서 이태근 목사(기하성 부총회장)는 김정철 목사에게 치리권을 부여하고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 담임목사임을 공포했다. 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는 김정철 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하고 강릉 성시화를 위해 힘쓸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오랫동안 부교역자, 선교사로 목회를 해온 김정철 목사는 착하고 충성된 일꾼이다. 좋은 목회자를 만나게된 강릉교회 성도들을 축하한다”며 “강릉교회가 축복의 통로의 통로가 돼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서 8절을 근거로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하며 “강릉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전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 교회가 지역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로 쓰임받기 바란다. 데살로니가교회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크게 나타내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성도가 믿음의 사람이 되어 믿음의 역사를 일으키는 교회, 사랑으로 섬기고 헌신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모두 사랑의 섬김의 본을 보이고 소망가운데 인내하는 교회, 능력과 성령과 확신이 넘쳐나는 교회가 돼야 한다”고 했다. 
 김정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가 성령 충만하고,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무장하여 강릉을 넘어 강원도로, 강원도를 넘어 한국과 세계를 복음화하는데 큰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지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고대열 장로의 기도, 예루살렘성가대의 찬양, 강성현 목사와 우재선 전도사의 특송, 사모회에서 준비한 헌금송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전호윤 목사(여의도순복음강북교회)와 이 철 목사(강원도교회연합회 회장), 김생수 목사(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김경문 목사(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가 권면사를 전했다.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한 강릉교회는 취임예배를 앞두고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김원철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성령충만대부흥성회를 갖고 영성 회복과 강릉 성시화를 위한 사명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철 목사는 독일 선교사, 지성전 담임, 여의도순복음교회 선교국장, 교무국장, 부목사, 여의도 제1지방 회장 등을 역임하며 31년동안 복음을 전하며 헌신해왔다. 
 이미 여의도순복음강릉교회는 김정철 목사 부임 한달 만에 출석성도가 2배 이상 부흥해 350여 명이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