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 젊은부부선교회 새신자들 참석
전도특별지구 선정 후 6개월간 부흥에 매진

 새생명전도축제가 20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전도특별지구로 선정된 금천대교구와 젊은부부선교회는 대성전 1층과 2층을 가득채워 부흥하는 우리교회의 미래를 보여줬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사무엘상 17장 45절에서 47절을 본문으로 ‘골리앗을 넘어뜨린 다윗’에 대해 설교하며 좋으신 하나님을 전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우리에게 골리앗과 같은 문제가 다가올 때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하나님의 승리와 축복이 믿음으로 선포하고 전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결신한 새신자들에게 축복송을 불러주며 환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금천대교구는 새신자를 초청해 대성전 1층을 가득 채웠다. 금천대교구 성도들은 인도한 새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기쁨과 감사의 기도를 했다. 유홍식 목사(금천대교구장)는 “새신자들이 하나님과 교회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새신자교육에 힘쓸 것이다. 특별히 각 교구의 양육위원들이 사랑으로 새신자들을 양육할 것”이라며 “전성도가 새신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이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젊은부부선교회는 평소 주일예배보다 3배 이상이 많은 1500명이 참석해 대성전 2층을 채웠다. 평소 혼자와서 예배만 드리고 가던 성도들도 배우자, 아이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등 가족단위로 오는 성도들이 눈에 띄었다. 젊은부부선교회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오는 성도들을 위해 꿈쟁이 아동교구를 운영해 금요철야와 기도원 성령대망회에서 성도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일주 성도는 “젊은부부선교회에 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는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신앙생활도 할 수 있고 육아 교육문제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교회오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구학 목사(젊은부부선교회 담당)는 “릴레이금식기도, 지역별 노방전도와 축호전도, 간증세미나 등 성도들이 전도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모두가 새생명전도축제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전도와 새신자 정착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천대교구는 제2교육관 2층에 대교구 사무실이 위치하고, 젊은부부선교회는 제1교육관 8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