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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내부를 이루는 ‘내피세포’

혈액의 흐름 돕고 혈관 벽의 청결 유지시키는 세포
   

<사진설명 = 혈관 단면을 잘라 보면 어느 곳이든 내피세포(청색)가 관찰된다. 전자현미경사진 2000배  확대>

 우리 몸이 성장하려면 몸을 구성하고 있는 다수의 세포 수가 계속 증가해야 한다. 세포의 수가 많아지려면 필수적으로 각각의 세포에 산소와 필요한 영양공급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리고 각각의 세포에게 전해 주어야 할 각종 호르몬과 각종 신호전달 물질이 있다. 그러므로 공급하고 전달할 할 수 있는 충분한 통로가 되는 길이 있어야 한다. 우리 몸에는 길을 닦는 일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세포가 있다. 혼자서 모세혈관 같은 작은 길은 쉽게 만들며 큰 혈관은 몇몇 세포와 협조하여 큰 길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있다. ‘내피세포’이다(사진). 이 세포는 언제나 혈관 안쪽에 존재하며 혈관 안쪽 층 내부를 감싸는 세포이다. 

 내피세포는 혈관 모양을 유지하며 혈관 내부에 떨어지지 않도록 잘 붙어 있다. 이 세포는 혈액이 응고되거나 기타 이물질이 혈관 벽에 붙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한다. 기능면에서 혈액과 내부의 세포에게 필요한 물질을 선택적으로 구별해서 통과시키며 교환도 한다. 내피세포를 통하지 않고는 어느 물질도 혈관 벽을 통한 이송은 없다. 그러므로 우리 몸에서 이루어지는 세포 단위의 신진대사는 혈관에서 내피세포를 경유해야 한다.

 이 세포의 본래 모양은 둥근 모양으로 구형이지만 성숙한 정도와 위치에 따라서 크게 달라진다. 작은 모세혈관 같은 곳에서는 초승달처럼 생겼다. 심장의 안쪽 벽이나 대동맥처럼 큰 면적의 안부에는 얇은 타일처럼 한 층으로 붙어 있다. 특별히 간세포의 모세혈관과 신장의 사구체 안에 존재하는 내피세포는 작은 구멍이 많은 얇은 그물 모양이다. 그러나 뇌에서는 내피세포가 치밀하고 단단하게 경계를 이루어 외부 물질이 뇌로 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이렇듯 혈관은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모양과 기능을 한다. 혈압에도 유연한 자세를 유지하며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세포이다.

 또한 혈관 안이라는 본연의 자리를 이탈하지 않는다. 큰 혈관이든 작은 혈관이든 이 내피세포가 없이는 혈관이 만들어 질 수 없으며 모든 혈관 내벽에는 반드시 존재한다. 혈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구형에 가까운 내피세포가 모양을 바꾸어 초승달처럼 생긴 송편이나 바나나처럼 자신을 변형시킨다.

 이 때 가장자리에 혈관이 만들어지며 최초의 작은 동굴 같은 관을 만들어 낸다. 결국 내피세포는 우리 몸에 필요한 혈관의 크기와 길이를 만들어낸다. 혈관은 대형 혈관이나 주요 위치에 있는 혈관을 제외하고 작은 혈관이나 대부분 모세혈관은 필요에 따라서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진다. 어린이처럼 성장하고 자라는 몸에는 내피세포가 활성화되어 있다. 물질을 끊임없이 공급하며 소통 할 많은 혈관이라는 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례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시는 길을 예비한 선지자였다(마3:3).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고 외쳤다. 그는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시는 길을 준비한 선지자였다(행19:4 참조). 세례요한은 하나님의 위대하며 거룩한 구원 사역을 친히 담당 할 예수님의 사역을 위해 먼저 와서 길을 만들고 준비하는 사역을 담당했다. 오늘 날도 이와 같이 기도와 간구함으로 복음전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준비 작업 있어야 한다.

윤철종 전도사(이학박사·고촌순복음교회)

 

기사입력 : 2010.06.18. pm 17:44 (입력)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