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사회에 예수님 사랑 나누게 돼 감사합니다” 
저소득층 관절 치료위해 힘찬병원과 협약맺기도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18일 여의도 CCMM빌딩 11층 그레이스홀에서 6·25전쟁 60년을 기념해 서울지방보훈청에 기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이하 한지연), 힘찬병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가장 먼저 진행된 보훈가족 행복나누기 행사에서 서울지방보훈청 이병구 청장에게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지원금은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생계가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의료보장구(전동휠체어, 보청기, 틀니) 지원 및 생계비 전달 등에 사용된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클린 앤 세이프’ 시설지원사업을 진행하는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대표 옥경원 목사)에 3억 원을 지원했다. 전국 3500여 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약 10만명의 어린이들이 복지혜택받고 있지만 약 350개 시설이 자체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재단은 어린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3억원을 지원해 전체 시설 중 100여 개 시설의 환경을 개선하게 됐다. 재단은 2008년 12월 지역아동센터 시설 기능보강 사업 ‘클린 앤 세이프’에 1억원을 지원했으며 총 33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수혜를 받은바 있다.
 한편 이날 저소득층의 건강한 생활지원을 위한 ‘관절사랑’행사도 가졌다. 재단은 저소득층에게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절 전문 병원인 힘찬병원(원장 이수찬)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해 무릎인공관절, 척추수술 등을 실시하게 됐다. 조용기 목사는 “사마리아인이 강도 만난 이웃을 돌보고 관심을 가진 것처럼 우리도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봐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염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에 치료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게 돼 감사하다. 사랑과행복나눔운동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