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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충동! 성령충만이 해답이다

 성경에 자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까? 마태복음에는 유다가 스스로 목매어 죽는 장면이 나온다(마 27:5). 야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자살하는 장면은 사무엘하 17장 23절에 있다. 7일 동안 왕노릇했던 시므리는 성읍이 함락되자 왕궁에 불을 지르고 자살한다(왕상 16:18). 삼손은 소망이 없는 가운데 죽음을 택한다(삿 16:29, 30). 이스라엘 초대왕이었던 사울은 이방인의 손에 잡혀 모욕적인 죽음을 당할바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으로 ‘스스로 자기 칼을 취하고 그 위에 엎드러져’ 자결했다(삼상 31:4).

 반면 자살 충동을 받았으나 이겨낸 경우가 있다. 욥과 같이 삶이 괴롭고 피곤할 때(욥 3:20∼23), 인생의 허무함 가운데 있던 솔로몬(전 2:17)에게도, 요나는 참지 못할 정도의 분노 가운데 죽음을 얘기한다(욘 4:3).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받았을 때도 자살에로의 유혹을 받았다(눅 4:9). 사도행전 16장에 나오는 간수는 책임감을 느끼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했다(행 16:27). 엘리야는 심각한 우울증 고통을 호소하지만 죽음의 유혹을 이겨냈다(왕상 19장).

 성경은 우리의 육신을 성별된 거룩한 존재로 본다.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전이며(고전 6:19). 소유권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다. 생명의 원천(시 36:9)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생명을 끊을 권리는 없다. 그것은 곧 살인이 됨으로 살인하지 말라(출 20:13)는 말씀을 어기는 일이다. 자신의 앞날을 자신이 결정하려는 것은 인본주의다. 시편기자의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는 고백을 유의깊게 묵상할 필요가 있다(시 31:15). 자살은 생명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는 죄악이다.

 어거스틴은 자살을 ‘회개할수 없는 죄’로 규정한다. 토마스 아퀴나스도 “야훼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삼상 2장)하나님을 근거로 어거스틴의 의견에 동의한다. 단테는 ‘신곡’, ‘지옥편’에서 자살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지옥에 대해 이야기했다.

 칼 융에 의하면 자살은 정신에너지의 고갈을 의미한다. 곧 순간적인 신앙의 결핍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 그래서 지속적인 성령충만이 필요하다. 자살의 원인이 어디에 있던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고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가장 기본이자 최선의 방법이다.


▶ 조용기목사의 ‘자살 충동을 막기 위한 4가지 방법’
① 삶의 과부하를 막으라. → 안식이 필요하다.
② 희망과 꿈을 가져라. → 꿈과 희망이 있으면 자살 충동을 이길수 잇다.
③ 짐을 나눠질 친구를 찾으라. → 구역활동을 통해 함께 기도하라.
④ 새로운 인생관이 필요하다. → 세상의 물질적인 것에 비중을 두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살아가야 한다.

 

 

임 훈 목사

 

기사입력 : 2010.06.11. pm 14:45 (편집)
임훈기자 (push77@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