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외국어예배국(국장 최문홍 목사)와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양오현 장로)이 외국인 이주민 및 근로자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지난달 30일 제2교육관 9층 외국어예배국에서 가진 행사에는 외국어예배국에 출석 중인 이주민 성도들과 이주민들을 돕고 있는 6개 쉼터 대표들 그리고 외국어예배국과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외국어예배국 권일두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사랑을 나눠주셨다. 우리는 오늘 작지만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고 말했다. 굿피플 오일환 부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이주민들과 예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며 대표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이주민들에게 전달된 쌀은 총 20㎏짜리 쌀 50포대로, 외국어예배국장 최문홍 목사는 전달식 후 이주민을 위해 기도하고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안산에 위치한 아가페쉼터의 쑹윈즈 성도는 “한국에는 많은 유학생과 근로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교회 측에서 주신 쌀은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될 것이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