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열정 가지고 교사의 사명 감당할 것” 강조

교회학교(교장 정재명 목사) 제71기 교사대학 졸업예배가 23일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서 개최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드려진 이날 예배에는 교사대학을 이수한 교사들과 선배 교사들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이영훈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1, 2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교회학교 교사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었다. 이영훈 목사는 “매너리즘에 빠지면 실수한다. 소명감을 가질 때 새로운 열정이 생긴다. 하나님께 주신 소명을 잊고 충성만 다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다.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목마름과 열정을 가지고 교사의 사명을 향해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사들에게 졸업장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졸업자 205명을 대표해 박애리 교사가 졸업장을 받았다. 특별상으로 모범상 임은영 성도를 비롯해 서보향(주일반 최우수상), 임은영(금요반 최우수상), 김성무(주일반 우수상), 이주현(금요반 우수상), 이혜란(주일반 장려상), 손혜란(금요반 장려상) 교사가 수상했다. 교사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품고 제자들을 섬기는 좋은 교사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번 2010년도 제71기 교사대학은 3월 7일에 개강했다. 교사들은 교회학교 교사로서 꼭 알고 있어야할 성경 지식과 교수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들었고 수업 외에도 독서보고서와 시험을 봤다. 특히 올해 교사대학은 금요반이 개설돼 더욱 많은 교사 희망자들에게 교육의 폭을 넓혀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