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우리 모두 실천합시다”
 23일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실시 예정

 안수집사회(회장 김수곤)가 주일 교회 일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남선교회 교통실과 함께 9일부터 교통질서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수곤 회장은 “우리교회는 주일마다 심각한 교통문제를 겪고 있다. 예배를 마치고 나면 교구버스를 타기 위해 달려가는 성도들과 여의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들이 뒤섞여 위험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교회안에 질서의식을 강조하고 성도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키기 위해 이번에 교통질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수집사회는 9일부터 주일2·3·4부 예배 전후로 200여 명의 회원들이 교회 주변에 서서 대중교통과 횡단보도 이용, 교회지정 한강둔치 주차장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에 교회의 바른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버스 승차질서 지키기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안수집사회는 또 교통질서를 홍보하는 어깨띠를 두르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 알리기도 했다.

 한편 안수집사회는 오는 23일 교회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김수곤 회장은 “이번 헌혈행사에 동참하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안수집사회는 지난해까지 연 1회 실시했던 사랑의 헌핼 행사를 올해부터 분기별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