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역 통한 그리스도의 복음 온세상 전해지길

 CTS기독교 TV운영이사회 대표회장인 조용기 목사는 지난달 30일 열린 CTS기독교TV 운영이사 초청 창사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최희범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소강석 목사의 기도와 CTS킹스앙상블의 특별찬양 후 조용기 목사는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라’는 제목으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과 거지 나사로의 믿음을 비교하며 아브라함의 신앙생활을 강조했다. “아브라함은 마음속에 꿈과 창조적 생각을 가진 믿음의 사람이었다. 현실적으로 믿을 수 없는 것을 믿고 찬란한 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100세 때 이삭을 얻고,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우리삶의 기초이다. 우리는 강하고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입으로 말하고 실천하는 생활을 통해 아브라함처럼 세상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자”며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불의, 죄, 저주, 질병, 가난을 짊어지심으로 예수님의 부요와 축복과 생명을 우리에게 주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모든 것이 긍정과 희망의 삶으로 바뀌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마지막으로 “매일 CTS를 통해 오늘 참석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듣고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며 “언제나 CTS가 풍성하고 은혜가 충만한 방송국이 되어 앞으로도 한국과 온 세상에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파할 찬란한 꿈을 가지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설교 후에는 김선도 감독(광림교회원로)의 격려사와 박종순 목사, 길자연 목사의 축사, CTS감경철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감경철 회장은 “먼저 지난 15년동안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IMF 등으로 여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이런 시련을 통해 더욱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도들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더욱 기도하며 순수복음방송으로 아름다운 사역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995년 설립된 CTS는 한국교회의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상선교방송으로 자리매김을 해왔으며, 올해 초에는 기독문화채널 ‘CTS Family’를 개국해 방송사역의 지경을 넓혀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