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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이장균 목사 초청 행사 열어
지난 세월 돌아보며 결속력 강화
주일 5부 임마누엘성가대가 창립 31주년을 맞아 11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임마누엘성가대는 이날 이장균 부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먼저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어 축하행사를 진행하며 성가대원들이 친교를 나눴다.
특별히 이장균 목사는 이날 ‘크리스천의 직업관’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많은 사람들이 일에 기쁨을 얻지 못하는 것은 자신의 직업에 가까이 가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에 다가서면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일에 대한 열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임을 강조하고 “매일 주님께 다가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교했다.
임마누엘성가대는 이날 행사에서 구조물로 만든 십자가에 각자 기도제목을 넣었고, 이장균 목사가 이들의 간구를 위해 십자가를 잡고 기도했다. 행사에서는 직전 성가대장이었고 성윤환 장로에게 공로상이, 15년동안 성가대원으로 활동한 공창남 장로에게 감사상이 수여됐다. 또한 맹보영 권사(20년) 추승영 안수집사·이병준 집사(이상 10년) 이동희·이준서·안수연 성도에게 근속상이 수여됐다.
임마누엘성가대는 이날 지난 3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들 퀴즈로 풀어보는 재미있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또한 ‘찬송가 퀴즈’ ‘성경 속 장면 재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임마누엘성가대 관계자는 “31주년 행사를 준비하면서 은혜와 감사의 고백이 흘러넘쳤다. ‘임마누엘’이라는 이름처럼 우리와 함께 하시며 지켜주셨던 하나님을 위해 찬양의 도구,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서 우리 성가대가 쓰여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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