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부산지방회 연합 부활절 성회 열려
이영훈 목사 “예수만이 인류 희망” 강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부산지방회 연합 부활절 성회가 4일 오후 순복음금정교회에서 열렸다.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열린 연합성회는 ‘부활의 복음으로 부산을 성령의 도시로’라는 주제로 드려졌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온 인류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요 20:19∼23)라는 주제로 부활의 메시지를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 후 제자들에게 주신 평안, 복음전파, 성령 충만, 용서의 축복을 우리도 받아 누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불안에 떨었다. 하지만 부활의 주님을 만난 후 평안을 누렸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받아 복음의 증인이 됐다. 우리가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된다. 또한 복음화율이 낮은 부산을 복음화할 수 있다. 복음화율이 낮다는 것은 곧 전도할 대상이 많다는 것이다. 불퇴전의 믿음을 갖고 복음의 증인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앙생활에 있어 승리의 비결은 바로 성령 충만이다. 순복음의 강점이 성령 충만임을 잊지 말고 성령의 역사, 보혈의 능력만을 의지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메시지의 결론은 용서이다. 우리는 용서를 통해 변화되고 하나님의 일꾼으로 크게 쓰임받게 된다”고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성도들에게 “부산의 부흥을 허락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경남권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대회장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는 부활절 연합성회를 관련해 “부산지방회가 일어나 먼저 연합으로 기도한다면 부산·경남 복음화 30%를 달성하는데 초석이 될 줄 믿는다”고 말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부활의 복음으로 부산을 성령의 도시로 변화시키자’고 외쳤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5일 오전 부산지방회 목회자들과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기도회를 통해 “순복음교회는 성령운동을 통해 다시 사도행전적 교회의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부산지방회 목회자들의 사명감을 재확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