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 새 50년의 주역이 되겠습니다”

 
은평구 성시화 위해 성령운동, 기도운동 펼쳐 
교구별 새가족 초청잔치 열어 교회 부흥에 주력

은평구를 거룩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은평대교구가 선두에 섰다. 은평대교구는 대교구장 이석병 목사와 지구장 나도현 장로를 중심으로 교구장과 교구협의회의장, 전 제직과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은평구의 성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은평대교구는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아브라함의 비전과 축복으로 부흥하는 은평대교구’라는 표어를 세웠다. ‘1500세대 전도, 500구역 확장’ ‘새신자 정착률 100% 도전’ ‘30, 40세대 전도와 부흥에 주력’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해 은평구의 성시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은평구는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교회의 연합과 성시화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난해 8월 15일 은평구에서 대규모 연합 구국성회가 열렸다. 은평구에 소속된 교회들이 연합해서 주최한 성회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나라와 민족, 은평성시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석병 목사는 “대교구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초기 순복음 신앙의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기적인 남녀전도세미나를 통해 성도들에게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 성도들의 성령 충만을 위해 모든 예배 1시간 전부터 방언으로 기도하며 찬양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순복음 신앙이 회복되어야 기적도 부흥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은평대교구는 2010년 새신자 전도와 정착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행사위주의 대규모 전도축제 대신 기도처를 활용한 새가족 초청잔치를 교구별로 준비하고 있다. 13개 교구의 교역자와 성도들은 태신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초청장을 발송하고 정성스럽게 선물을 마련해 잔치를 준비한다.   전도새신자국과 함께하는 새가족 초청잔치는 모든 초점을 태신자에게 맞춰 딱딱하기 쉬운 예배형식을 과감히 없앴다. 태신자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러운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고 자연스럽게 결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은평대교구는 이번 새가족 잔치를 통해 실질적인 전도가 많이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구장 나도현 장로는 “교역자, 교구협의회의장 모두 섬기는 마음으로 교회 부흥을 위해 주력하겠다. 새신자들이 교회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잘 양육하겠다”고 말한다. 3교구(담당 김정아 전도사)는 지난해 3월부터 부침개 전도를 열심히해 많은 열매를 맺었다. 매주 목요일마다 부침개 전도에 나서면서 1, 2월에 43명을 결신시켰다. 새가족 초청잔치를 마치면 6월부터 단계별 새신자 신앙교육이 실시된다. 신앙의 기초적인 4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은평대교구는 올해 사역을 ‘3040세대 부흥’ ‘구역배가’에 초점을 맞췄다. 영화모임, 자녀양육 및 부부세미나, 공예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모임을 만들어서 지구역에 편성해 관리하고, 예비구역장 훈련을 통해 준비된 리더를 만들 예정이다. 매월 우수 3040지구역을 선정해 사례발표와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은평대교구는 주민들에게 사랑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월말에는 은평문화회관에서 사랑과행복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은평대교구 이웃사랑 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미용 봉사, 취업 알선, 치료비 지원, 생활비 지원, 집수리 등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도움을 나누려고 계획하고 있다.

 은평대교구는 초기 순복음 신앙으로 무장해 새 50년의 주역으로 부흥하며 소외된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교회의 전통을 만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