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교 중 현지 성도 ‘아멘’과 ‘할렐루야’로 연일 화답
버나드 목사 “조용기 목사는 영적인 아버지” 소개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이 14일(현지시각) 오전 뉴욕시 크리스천 문화센터(CHRISTIAN CULTURAL CENTER·이하 CCC)의 초청을 받아 주일예배를 인도했다. 브루클린에 위치한 뉴욕 최대 교회인 CCC는 2005년 조용기 목사가 ‘더 패밀리 오브 맨 메달리온’을 받은 곳이다.
‘새 역사를 창조하자’(행 3:6∼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혜 총장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새 역사를 창조하는 주인공으로 쓰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 협력하는 사람, 성령충만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총장은 사자굴에 던져진 다니엘을 위해 다리오 왕이 밤이 새도록 철야기도를 하며 금식기도를 하자 하나님의 응답을 받게 됐다는 내용을 성경을 근거로 설명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경험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참석한 성도들은 중간 중간 ‘아멘’과 ‘할렐루야’와 박수로 화답했다.
또한 설교 전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북미캐나다선교회(회장 김경주 장로) 회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들은 장고를 들고 찬양에 맞춰 신명나게 전통춤을 추자 성도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버나드 담임목사는 “1984년 자신의 교회가 300명의 성도를 넘지 못하고 있을 때 조용기 목사의 설교를 듣고 큰 도전과 비전을 받아 오늘날 수만명이 모이는 대형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며 조용기 목사를 영적인 아버지라고 말하며 그의 아내 김성혜 총장을 소개했다.
이날 김성혜 총장 초청 예배는 뉴욕시에서 큰 관심을 가졌다. 뉴욕시미국교회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CCC 정문 대형 전광판에 김총장을 환영한다는 글이 한글과 영어로 나와 한국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홍보했다.
미국 교계는 이번 김성혜 총장의 성회를 미국의 정치와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 교회에 성령운동의 역동성을 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12일 김성혜 총장은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철야예배를 인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이민생활의 고단함을 가진 성도들이 영적 위로와 안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성도들을 위해 축복 기도했다.
뉴욕=이소흔 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