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역자 및 리더들을 위한 세미나와 연합성회 인도
참석자들 큰 은혜 받아
TV·신문 성회 크게 보도
19일(현지시각) 볼리비아 베데스다대학교 캠퍼스내에 있는 뿌에르따 델 시엘로 강당에는 기도와 찬송소리로 넘쳐났다. 2000여 명을 수용하는 이곳에 볼리비아에서 열린 김성혜 총장의 성회에 참석하려는 인디오들의 뜨거운 열정은 남미의 더위를 압도했다.
‘네 영혼이 잘됨 같이’(요한삼서 1: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성혜 총장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정성을 보시고 우리의 믿음을 보신다”며 “몸과 마음과 물질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삼중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며 “이것이 축복받는 비결이며 잘살고 부흥하는 비밀”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한국도 과거에는 볼리비아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여 수많은 교회가 세워져 해외에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축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 참석한 호르헤 모라레스 시장은 “이처럼 기쁨과 활력이 넘쳐나는 성회는 처음”이라며 “하나님이 볼리비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나 산스트라 씨는 “성회에 참석해 많은 감동을 받았다. 볼리비아도 한국처럼 하나님 중심으로 서면 경제적으로 부흥하고 복된 나라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성회 참석자들은 성령충만과 가난을 극복하고 병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며 성회 후 김 총장의 안수기도를 받은 많은 참석자들이 강당에 올라 고침받았다는 간증을 전해 강당 안의 열기는 고조됐다.
이번 성회를 준비한 순복음남미총회장 전명진 선교사는 “성회가 은혜롭게 마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과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되었고 병고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포르탈레사 볼리비아 전통찬양단과 볼리비아 순복음지교회 연합 율동은 성회를 성령축제로 무르익게 했다.
17일 김성혜 총장은 로쓰 따히 보쓰호텔에서 교역자 및 리더들을 위한 세미나를 인도했다. 알렉스 가르시아 목사의 사회와 산타크루즈 기독교협회회장 페르난도 바르가스 목사의 기도후 김 총장은 ‘더 좋은 것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말를 전했으며 상원의원 다빗 산체스 에레디아 목사가 축도를 맡았다. 세미나 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과 김성혜 총장, 조희연 선교개척국장, 전명진 선교사 등이 오찬을 나누며 환담했다. 이날 대통령은 김성혜 총장의 사역 영상 비디오를 본 후 박수를 치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김 총장과 대통령과의 만남과 인터뷰는 볼리비아 TV에 방영되었으며 볼리비아 최대일간지 엘 데베르와 엘디아리오에 대서특필됐다. 언론은 김성혜 총장과 에보 대통령의 만남이 한국과 볼리비아간의 협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남미에서 조용기 목사의 명성은 여전히 대단했다. 한국 대통령 이름은 몰라도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조용기 목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목회자 세미나에서 조용기 목사의 영상이 나오자 현지인들은 박수로 환호했고, 김성혜 총장에게 ‘4차원의 영적세계’ 책자를 보여주며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목회자들은 조용기 목사의 목회철학을 자신의 목회철학으로 삼아 사역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타크루즈=이소흔 기자 sohuny@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