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내 생애…’ 시간 가져 
전도 용품 함께 만들며 전도 부담감 줄여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전도이야기 시즌 1’이라는 타이틀로 전도 집회를 열고 있는 양천대교구(대교구장 최병삼 목사)가 18일 세 번째 시간을 가졌다. 1월 송경호 안수집사(대전 중부교회), 2월 김종열 전도사(인천 주안장로교회)를 강사로 초청한데 이어 18일에는 우리교회 전도새신자국장 백동현 목사를 초청, 전도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백동현 목사는 이날 디모데후서 4장 1절부터 5절의 말씀을 봉독한 후 “전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목사는 또 “우리가 전도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라며 “순종하며 말씀과 성령으로 충만해져 맡겨진 직무를 잘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목사의 설교 후에는 김남희 전도사가 전도의 실제에 대해 설명했다. 김 전도사는 어린이 전도법, 설문지 전도법 등 다양한 전도법도 소개했다. 또한 실로 수세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성도는 “내가 만든 수세미를 가지고 전도를 하면 더 열정을 갖고 복음을 잘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양천대교구는 이날 성도들이 만든 수세미를 가지고 지역 전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양천대교구는 같은 날 저녁 예루살렘성전에서 남성연합예배를 드리고 남성교구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최병삼 목사는 이날 백부장의 믿음이 기록된 누가복음 7장 1절부터 10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예수님을 놀라게 하는 믿음’을 주제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부하를 사랑했던 인간미 넘치는 믿음, 섬김과 배려가 깊었던 믿음 그리고 부하가 나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믿음에 예수님도 놀라셨다. 우리도 이와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특히 남성들이 세상 속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성숙된 신앙인의 모습을 보일 때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