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의 모판 서대문대교구, 영혼구원 풍년 이룰 것
새가족행복축제로 전도와 정착에 매진, 목표달성 1위 차지
하반기에는 알파코스 통해 제2, 제3의 부흥 이룰 것
서대문대교구는 순복음의 뿌리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역사가 서대문구 안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다. 5명으로 시작했던 천막교회, 역동적인 부흥의 시기였던 순복음중앙교회의 터가 서대문구였다. 순복음의 모판인 서대문대교구는 순복음의 영성과 뿌리를 그대로 이어나가 수많은 영혼들을 추수해 부흥의 초석이 되겠다는 각오가 뜨겁다. 대교구장 박상식 목사는 올해 갑절의 부흥을 목표로 삼고 전도와 새신자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지구장 구경환 장로는 “11명의 교구협의회장과 58명의 장로, 200여 안수집사, 600여 권사들이 힘을 합쳐 2010년에도 최선을 다해 교세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대교구가 주력하고 있는 것은 특히 지·구역과 남성 배가 운동이다. 이를 위해 2월부터 영혼을 구원하고 잃은 양을 찾기 위한 새가족행복축제를 시작했다. 새가족행복축제의 구호는 ‘119’다. 한 사람이 한 영혼을 반드시 구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도들은 이 축제를 통해 전도에 대한 사명과 열정을 갖게 됐고, 부흥으로 이어졌다. 교무국 교세 월보에 따르면 2월 말까지 서대문대교구의 전도실적은 목표달성률 21.28%로 전체 대교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서대문 8교구(담당 김진수 목사)는 서대문대교구의 11개 교구 중 가장 많이 전도하고 정착시킨 우수 교구가 됐다. 1월부터 성경일독 대회를 열고 교구 성도들에게 영혼구원에 대한 비전을 심어줬기 때문이다.
서대문대교구는 3월 성령대망회를 통해 성도들에게 구체적인 전도방법을 알려줬다. 오는 4월 8일에는 바울성전에서 가족구원 잃은 양 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4월의 새가족행복축제는 새신자 정착에 중점을 뒀다. 새가족행복축제를 모두 마친 후에도 새신자 양육과 평신도 지도자 양육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상식 목사는 “남녀지·구역장과 아동지븡구역장을 양육하고 훈련시켜 성도들을 교회의 기둥으로 세우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5월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대교구에서 지도자 성경공부와 함께 사명있는 지·구역장들을 양육, 훈련시킬 예정이다. 각 지·구역 부흥 사례발표를 포함해서 성경공부와 기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584명의 지·구역장들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똘똘 뭉쳐 전도 특공대가 된다.
지난 14일에는 남성 지·구역장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서대문대교구 남성 지·구역장예배가 열렸다. 이날 박상식 목사는 고린도전서 9장 19절에서 27절을 근거로 ‘상받을 복음 사역자’에 대해 설교하며 “우리는 복음과 함께 하나님 영광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지·구역 부흥은 지·구역장들의 헌신과 땀방울인 만큼 하나님께서 기적의 역사를 일으켜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순서에는 우수지·구역 사례발표가 있었고 도전받고 지·구역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대문대교구가 상반기에 전도축제로 부흥의 불씨를 지폈다면 올해 하반기에는 새신자 정착 및 태신자 전도를 위한 순복음새가족코스를 11개 기도처에서 진행해 새신자들이 신앙의 뿌리를 내리도록 하고 성령의 불을 뜨겁게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박상식 목사는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젊은 층을 위한 젊은 지븡구역장 임명 및 성경공부와 봉사활동 등 참여를 유도할 것입니다. 대교구 차원에서 3040을 위한 프로그램을 분기별로 실시하고 연극이나 뮤지컬 등 문화생활을 통한 전도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600여 명의 권사님들은 모두가 우리교회 초창기부터 함께하며 부흥을 선도했던 빨간가방 구역장님들이었습니다. 순복음의 역사를 만들어나간 주역들이니 만큼 서대문대교구에서 가장 뜨거운 부흥의 바람이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개척부터 부흥까지 함께해온 땅에 뿌리깊게 내려진 영성이 수많은 열매로 맺어질 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