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살전 5:18   
◎ 찬송 : 427장(새 191장)

 어떤 미국인이 나이 40세에 50년의 징역을 언도받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에 갇힌 그는 처음에는 감방문을 발로 차고 철창을 잡아 흔들어도 보고 욕을 하고 고함을 치면서 미친 사람처럼 날뛰었습니다. 며칠을 발버둥치다가 소용이 없음을 깨닫고 감방 구석에 내팽겨져 있던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자기의 죄를 다 고백하고 며칠을 눈물로 지냈습니다. 이제는 감방 속에 갇혀 있으면서도 누구보다 자유로움을 느꼈고 바깥 세상에서 맛보지 못한 기쁨을 체험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좋아서, 감사해서 기뻐서 감방 안에서 뛰고 굴렀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자기의 아내와 딸이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가족을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감방안에 있는 그로서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때 ‘에라, 나도 모르겠다. 기왕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감사했으니 아내와 딸이 암에 걸린 것도 감사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제 아내와 딸이 암에 걸린 것도 감사합니다. 제가 철장 속에 갇힌 것도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기이하게도 얼마 뒤 아내와 딸이 암에서 감쪽같이 나았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습니다.
◎ 기도제목 :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