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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기도

호흡을 통해 산소가 공급돼야 살 수 있어 
우리의 신앙도 성령의 끊임없는 공급 필요

 세포는 살아있는 생명의 기본 단위로서 호흡을 해야 산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산소를 공급받아야 에너지를 만들고 살아갈 수 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산소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외부로부터 공급 받는다. 호흡기관인 폐로부터 공급되는 산소는 빨간 적혈구와 결합되어 혈관을 통해서 각각의 세포로 전달된다.

 세포는 자신 안에는 있는 영양분을 외부에서 공급받은 산소를 활용해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만일 세포가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대사산물로 생긴 불필요한 노폐물을 제거해 주며 적당한 온도를 유지해주어도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결국은 죽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 5분만 호흡이 멈추어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다면 목숨의 위협을 받는다. 경우에 따라서 돌이키기 어려운 식물인간처럼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호흡기도(氣道)를 확립하고 호흡하기 편한 상태로 몸의 자세를 유지해 필요하다면 외부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일이다. 응급조치 중에 심폐소생술은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산소를 공급하는 폐와 심장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생명을 살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조치이다. 

 몸 안으로 들어 온 산소가 혈류를 타고 들어와 각각의 세포에 이르면 호흡의 종말점은 어디일까? 세포내의 독특한 작은 기관으로 호흡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효소로 이루어진 작은 선반구조가 존재하는 곳이 있다. 이곳이 미토콘드리아이다. 세포 내부에서 가장 산소에 예민한 기관으로 공급되는 산소가 부족하거나 없으면 부풀러 확장되고 점차 선반구조는 상실되며 그 안에 수분이 가득차서 현미경으로 보면 빈공간이 만들어진 것(사진)처럼 관찰된다. 시간이 경과하면 더욱 크게 부풀러 아주 큰 빈 공간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 물이 가득 차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으면 세포는 에너지를 만들지 못하며 다른 소기관까지 악영향을 미친다. 세포는 점차적으로 분해가 일어나 돌이킬 수 없는 죽음에 이른다.                

 우리는 호흡을 하며 살아간다. 잠시도 쉬지 말아야 할 일이 숨 쉬는 일이다. 깊은 잠을 잘 때도, 식사를 할 때도, 이야기 할 때도 호흡은 지속되어야한다. 잠자거나 쉴 때보다는 열심히 일할 때, 힘든 운동할 때는 더욱 호흡이 빨라지는데 이것은 많은 양의 산소가 소모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많은 양의 에너지를 만들어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와 같은 일은 외부로부터 혈류를 타고 공급되는 산소가 원활하게 충분히 제공될 때 가능하다. 

 세포마다 소요되는 에너지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간접적인 조사를 현미경으로 관찰한다면 각종 세포내의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세어 본다면 알 수 있다. 즉, 미토콘드리아의 개체 수는 세포가 얼마나 힘든 일을 하는지, 어려운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있는 일종의 기준이다. 우리 몸에 주요 기관으로 심장을 이루고 있는 근육, 간세포, 뇌세포 등에 많이 있는 것은 생명 유지에 산소가 그 만큼 필요하다.         

 우리의 신앙도 주님이 주시는 성령의 끊임없는 공급이 필요하다. 성령 충만함으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살전5:16) 평상심을 갖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은혜는 우리의 삶에서 평생에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져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산소와 같아서 항상 성도의 삶에서 기쁨의 찬양과 감사와 기도가 있다. 그렇다면 건강한 그리스도인이다.

 

기사입력 : 2010.03.12. pm 18:13 (편집)
이미나기자 (mnlee@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