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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구탐장 ③] - 마포대교구

‘마포는 교회의 앞마당‘ 당연히 모범 돼야 

<사진설명 : 지난해 12월 전도특별대교구로 선정되면서 대교구실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와 마포대교구 전 교역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도들 ‘교회의 얼굴’이라는 자부심 대단
장로부터 성도까지 함께 전도열정 뜨거워
  

 주일 2부 예배 전 제2교육관 2층 마포대교구 사무실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들 사이에서 새신자들은 모든 것이 낯설게만 느껴졌다. 대교구 사무실 안쪽에서 지구장 마정주 장로를 비롯해 몇몇 장로들이 어리둥절해하는 이들을 부른다. 장로들이 사용하는 자그마한 방은 금새 환영실로 변하고 새신자들을 맞이한다. 마정주 장로 등은 편안한 의자에 이들을 앉히고 차를 대접한다. 그리고 교회와 신앙에 관해 이것 저것 설명한다. 환영의 의미로 교회 전경을 배경삼아 기념촬영도 한다. 새신자들의 굳었던 얼굴빛이 금새 달라진다. 한켠에는 얼마 전 촬영한 새신자들 사진이 액자에 넣어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예배 시간이 가까워 오자 어디선가 안수집사들이 나타났다. 안수집사회 마포지부(지부장 이관성 안수집사) 회원들이다. 이들은 새신자들을 대성전으로 안내할 도우미들이었다. 복잡한 교회 구조를 이해 못하는 새신자들을 위해 안수집사들이 하는 일는 대성전 안내, 예배 후 식당 인도 그리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버스 정류장까지 안내하는 것이다.

 이처럼 마포대교구는 성도들에 의해 전도된 새신자들이 교회에 잘 정착하도록 장로, 안수집사 등이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팀워크의 중요성을 알고 있는 셈이다. 마포대교구장 김문섭 목사는 “목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동역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마포대교구는 항상 전도에 1등이다. 김주하 MBC앵커의 어머니인 권영희 권사(망원2교구)와 우정자 권사(서연교구) 등 우리교회 전도왕들이 이곳에서 많이 배출됐다. 이들의 영향탓인지 마포대교구에는 전도왕을 꿈꾸는 이들로 가득하다.

 지구장 마정주 장로는 “마포대교구 성도들은 스스로 일컬어 ‘우리 대교구는 교회 앞마당’, ‘교회 얼굴’이라고 표현한다. 이런 마인드가 박혀 있기 때문에 믿음의 열정을 갖고 매년 전도 1등을 차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포대교구는 지난해 12월 전도특별대교구로 선정됐다. 선정된 직후 김문섭 목사는 오산리 기도원에서 성령대망회를 열고 기도의 불을 붙였다. 지난달 25, 26일에는 제직들을 모아 영성수련회를 갖고 교구 부흥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했다. “교구협의회의장 장로님들은 모두 참석하시고, 다수의 장로님들도 참석하는 등 호응이 높았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제직은 모두 1인 이상 전도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죠”

 마포대교구는 올해 6월 13일에 있을 새생명전도 축제를 앞두고 전도에 매진하고 있다. 대성전 1만 2000석을 다 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김 목사는 전도 축제 전까지 ‘기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마포대교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경이면 어김없이 돗자리가 펼쳐진다. 그리고 교구별로 돌아가며 ‘성령 충만’을 위해 1시간씩 기도한다. 그 결과 1월에는 202세대, 2월에는 125세대를 전도했다.

 “조용기 이영훈 목사님으로부터 배운 것은 성령·기도운동입니다. 따라서 마포 성도들에게 기도를 강조합니다. 기도의 열정이 살아나면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동돼 전도 현장에 뛰어들 수밖에 없지요” 김문섭 목사의 설명대로 마포대교구는 교구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전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마포대교구는 현재 15개 교구로 김문섭 대교구장을 비롯해 안순숙 전도사(도화) 고인숙 전도사(현덕) 김의찬 목사(공신) 김경채 전도사(아현) 안성주 목사(대흥) 이주희 전도사(신노) 윤은덕 전도사(염리) 박성택 목사(서강) 김설휘 전도사(공덕) 서상현 목사(서연) 이영금 전도사(정원) 최은미 전도사(성산) 박현주 전도사(망원1) 이재하 목사(월드컵) 김정호 목사(망원2) 등이 사역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0.03.12. pm 17:10 (편집)
오정선기자 (jungsun5@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