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본보 12면을 통해 게재됐던 ‘3인 3색’ 글을 통해 감동적인 일이 벌어졌다. 남선교회 보호실에서 봉사하는 서정민 집사는 “기사가 나간 후 신문을 들고 나를 찾아 온 사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업실패로 자살을 생각했던 분이셨답니다. 아내의 강권으로 교회에 오긴 했지만 아내만 성전으로 보내고 자신은 신문을 읽게 됐대요. 기사를 보고 저를 찾아오셨던 그분은 ‘당신처럼 젊은 사람도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나라고 못하겠느냐. 이제부터는 마음을 바꾸고 열심히 신앙생활하겠다’고 고백하셨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어요”
 최근 다시 만난 서정민 집사는  또 하나의 간증을 들려주었다. “40억을 잃은 분이 찾아오셨어요. 그분에게 제 신앙 간증을 들려드리고 난 후 ‘그래도 가정은 하나님이 보호해주시지 않았느냐. 물질은 언젠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 감사하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그분이 ‘가정은 지켜주셨으니 감사하다’며 ‘받은 은혜가 감사해 남선교회에서 봉사하고 싶다’며 입회원서를 작정하셨죠. 하나님은 정말 놀라운 분이세요”
 외국어예배국에서 봉사하는 오세풍 안수집사도 간증했다. “한 안수집사님이 신문을 들고 저를  찾아오셨어요. 외국어예배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몰랐는데 기사를 보고 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오신거죠. 신문을 보셨다며 오신 분들이 몇몇 계셨어요”
 이들의 간증은 하나님이 순복음가족신문을 통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뚜렷하게 보여준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