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체어’ 등 보며 복음의 의미 깨달아

 동대문성전 교회학교 겨울전도축제가 20일 동대문성전에서 진행됐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겨울전도축제는 유·초등부 40여 명이 모여 말씀안에서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된 축제에는 풍성한 말씀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어린이 사역 단체인 ‘아해 더 데이’의 진행으로 스킷드라마 ‘체어’(Chair)가 공연돼, 참석한 어린이들이 죄의 본질과 복음의 진정성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됐다.

 또한 신앙으로 환경적인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친구들의 동영상 자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주는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보는 시간도 가졌다.

 백근배 담임목사는 이번 전도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믿음의 일꾼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하나님 안에서 꿈과 비전을 갖는 신앙인으로 자랄 것을 당부했다.

 담당 조병일 전도사는 “전에 비해 많은 어린이들이 전도축제에 참석했다”며 “이를 계기로 교회학교가 부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