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사랑 실천하며 날마다 부흥

전도가 곧 이웃사랑, 중보기도·전도특공대 활발

 안산시 선부동에 위치한 안산직할성전은 2010년 주님 안에서 이미 부흥이 이루어졌음을 알고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이웃을 섬기는 교회, 사랑이 넘치는 교회의 모습을 갖추고 전진하고 있다. 김성호 목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성도 개개인의 영적성장에 힘쓰는 한편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하는 안산직할성전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2010년을 시작하며 ‘성령 안에서 날마다 부흥하는 교회,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자’라는 표어를 선포한 안산직할성전은 전도가 곧 이웃 사랑 실천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실행하고 있다.

 지난해 현 위치에있던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가 상록구 사동으로 성전 이전을 했다. 그때 기존 성전에는 선부동 지역의 한 교구가 남아 안산직할성전으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 목사는 “성도들이 처음에는 많은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렸던 예전 모습을 그리워했어요. 그런데 조금씩 시간이 흐르자 성도이 ‘이 성전을 예전처럼 가득 채우자. 부흥시키자’ 하면서 자발적으로 희망과 열정을 품게 됐죠”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안산직할성전으로 부임한 김성호 목사는 베를린순복음교회에서 4년간 시무했던 경험을 살려 성도들에게 시야를 넓게 가질 것을 권면하며 희망과 축복의 메시지를 심어주고 있다. 순수하고 열심이 있는 성도들은 담임목사와 함께 안산직할성전의 부흥을 모색하며 아이디어와 열정을 공유했다. 선부동 인근에는 신길지구와 능곡지구의 입주가 거의 완료된 상태다. 이 지역 1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안산직할성전은 총력전도에 힘쓰고 있다. 장로회와 남·여선교회 주관으로 매주일 아파트 단지 입구에 천막을 설치해 놓고 부침개를 부쳐 전도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4개월 동안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주일 2부예배가 끝나면 부침개 전도팀은 날씨에 아랑곳 않고 부침개를 부친다. 지·구역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전도특공대도 부침개전도팀과 협력해 집집마다 방문하여 부침개를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교회를 알리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교회로서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중보기도팀은 수요예배 후에 기도회를 열고 주일 2,3,4부 예배 후 예루살렘성전에서 중보기도회로 모인다. 또한 평일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조별로 릴레이 기도를 펼친다. 사랑나눔양육팀은 전도 받아 새가족이 된 성도들을 집중적으로 양육함으로써 교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성도들의 성령충만과 영적성숙을 위한 일환으로 금요철야 예배를 ‘성령받는 날’로 정했다. 또한 금요철야예배 때 기관별 지·구역별로 돌아가며 특송을 하며 전성도가 금요철야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했다.

 현재 600명인 안산직할성전은 2010년 2000성도 출석 목표 달성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믿고 영적 전쟁에 임하고 있다. 3월에는 현재 한개인 교구가 배가되어 두 교구로 세포가 분열하듯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할 것이다.

 한편 안산직할성전은 지난해 말 선부2동사무소와 협력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48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일회적인 사랑나눔도 좋지만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필요함을 인지한 안산직할성전의 뜻있는 성도들은 일대일로 자매결연하여 이들을 돕고 있다. 김성호 목사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들과 함께하는 매일이 감사하고 기쁘다. 주님께서 주실 부흥이 속히 임할 것을 믿고 더 열심히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