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은호 목사 강사로 초청

 남선교회(회장 강순구 장로)는 17일 대성전에서 2월 헌신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제자교회 및 지·직할 성전 소속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류혁희 장로(제1감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 송 장로(조직실장)의 대표기도, 김은호 목사(오륜교회)의 설교, 송채수 장로(헌금기도), 김규범 장로(수석부회장)의 헌금송 순으로 진행됐다.

 김은호 목사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방식을 알라’(겔36:∼3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하나님만의 정하신 법칙들이 있다. 아무렇게나 일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창조한 이 세상도 하나님의 법칙이 있기 때문에 유지가 되는 것이다. 상대성이론, 만유인력의 법칙, 도미노법칙 등이 바로 하나님의 법칙들 중 하나다”라며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지만 사람을 통해서 일을 행하시길 원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사도 바울을 예로 들며 “신앙생활은 관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라며 “나 홀로 신앙을 가져선 안된다. 힘들어도 관계 속에서 신앙생활을 해야 한다.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 소명을 깨달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교 후 강순구 장로는 강북교회 채석주 장로에게 남선교회장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명우, 이제창 안수집사에게 금옥성전 지회장, 남구로성전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기도처관리실(실장 한두희 장로)과 한배문 안수집사(새생명실)에게 우수봉사상을 각각 수여했다. 강순구 장로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예수님을 닮아 예수님을 보여주자’라는 표어 아래 섬김에 본을 보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