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하늘을 향해 마음의 돛을 펴올려라”
조용기 목사 본받아 성령운동 앞장 설 것 다짐

 조용기 목사는 16일 CCMM빌딩 우봉홀에서 열린 순복음부흥사회(회장 함동근 목사) 기도회 및 임시총회에 참석해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의 말씀을 근거로 “늘 기도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사람이 똑같은 환경 속에 있어도 다른 결과를 나타나는 것은 마음의 돛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다”며 “마음의 돛이란 기도를 말한다. 배가 나아가기 위해서는 바람만 불어서는 안된다. 돛을 높이 달아야 한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면 성령이 자연스럽게 우리를 나아가게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문제 관해 조용기 목사는 “우리 하나님의 성회가 잘 자라왔는데 지금에 와서 혼란에 빠진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이 연단을 통해 깨어지고 세월이 흘러 소송도 해결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교단이 합쳐질 것이다. 시련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용기 목사는 “한 편의 설교를 위해 평생토록 준비해야 한다. 내 설교에 내가 감동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성도들을 감동시켜야 한다. 그러면 교회는 부흥한다”며 “그러므로 하늘을 향하여 높이 돛을 들고 목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부흥사와 목사들은 조용기 목사의 영성을 본받아 오순절 성령운동으로 교단발전과 교회성장 및 부흥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이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