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갈 2:20
◎ 찬송 : 344장(새 484장)
어느 가정이 병들어 죽게 된 어린아이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목사님을 청하였습니다. 목사님은 그 가정에 와서 기도를 하기 전에 엄숙한 얼굴로 그 부모님을 향해서 사람으로서는 너무 가혹한 말 같지만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부모님, 만일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데려가기를 원하시고 하나님께서 이 아들을 하늘에서 받으시기를 원하신다면 당신은 기꺼이 이 아들을 하나님 앞에 보낼 것을 허락해 주시겠습니까?”
이 질문을 받은 부모님은 당황했습니다. 부모님은 아이가 죽어도 기쁘게 받아들이겠냐는 질문을 왜 했을까 하고 처음에는 의아한 생각이 들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에 결정을 내리고 “좋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데려가길 원하시고, 그것이 그 분의 뜻이라면 우리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게 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좋습니다. 그와 같은 마음의 자세로 하나님앞에 깨어지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 제가 담대히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목사님은 무릎꿇고 “하나님, 이 부모님들은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길 원합니다. 순종하는 마음을 가진 이분들에게 아이를 돌려주시고 살려주옵소서”하고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셔서 아이가 살아났다고 합니다.
◎ 기도제목 : 깨어진 심령을 갖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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