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믿음의 사람’ 주제로 설교 
전 성도 하나님의 큰 일꾼 될 것 다짐

 예수가족교회(담임 신성남 목사)가 12일 이영훈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신년축복성회를 가졌다. 예수가족교회는 새해를 맞아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시 60:1)를 주제로 김유민 목사, 하용달 목사 등 외부 강사를 초빙해 1일부터 12일동안 신년축복성회를 열었다. 성회 마지막날 강사로 초빙된 이영훈 목사는 히브리서 11장 1∼6절을 근거로 ‘믿음의 사람’에 대해 설교했다.

 믿음과 성령에 대해 설교한 이영훈 목사는 늘 깨어져 기도하고 범사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고 깨어져서 큰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한다. 깨어지는 사람에 의해 교회에 축복이 임한다”며 교회는 기도로 짓고 기도로 부흥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환난이 다가올 때 낙심하지 말고 엎드려 눈물로 기도하고 깨어지고 낮아져야 한다. 깨어질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볼 수 없다”며 부르짖어 기도할 때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매서운 한파에도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이영훈 목사의 설교에 ‘아멘’으로 화답하며 믿음의 사람이 되어 교회 부흥에 앞장서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성령 충만한 성도들의 기도는 하늘의 보좌를 흔들만큼 뜨거웠다.

 ‘오직 사랑으로’라는 표어처럼 사랑이 넘치는 예수가족교회는 성전건축, 1만성도 달성, 복지센터 건립을 2010년 목표로 세우고 교회부흥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2937㎡규모의 교회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이달 말 리모델링 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예수가족교회 신성남 목사는 2001년 부임 당시 300명이었던 성도들을 재적성도 5000명에 출석성도 2500명으로 성장시키며 부흥의 역사를 이루고 있다. 말씀과 성령 중심의 사랑목회를 펼치며 교회 성장과 함께 선교 구제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신문에서 선정한 존경받는 목회자 대상 ‘방송·미디어 설교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수가족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무장하고 이웃들에게 좋으신 하나님을 전하며 일산을 성령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