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 7일 ‘2010 신년조찬기도회 서 강조

 5월 23일 성령강림주일에 맞춰 열리는 ‘2010 천만인 성령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 지도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7일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2010 신년조찬기도회가 개최됐다.

 이날 성회 대회장으로 기도회에 참석한 이영훈 담임목사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3)는 주제로 설교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 목사는 “복음의 순수성을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일어설 때이다. 또한 이념 대립 지역간의 갈등을 벗어나 한국교회가 사랑, 치료, 용서, 화해의 빛을 발할 때이다. 이제 일천만 구령을 통해 성령 충만한 나라가 되어 세상에 빛을 비추고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에 힘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사)세계성령운동중앙협의회가 주관하고 2010천만인성령대회 주최로 진행됐다. 명예대표대회장 장희열 목사는 이날 취지문을 통해 “1907년 평양장대현교회에서 길선주 목사의 공개회개는 한국교회 정체성을 세웠다. 그리고 1910년 백만인 구령운동으로 전개됐다. 백년이 경과되어 불신자 한 명을 전도하여 천만명을 구원하여 이천만 민족복음화를 이루고자 한다.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하며 백만인 구령운동 100주년을 맞아 천만인영혼구원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2010 천만인 성령대회’와 관련해 5월 기도회,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