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권사들의 지경이 넓어지길 기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권사회장을 맡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한다. 맡겨진 직분에 감사하며 2010년에도 조용기, 이영훈 목사님을 위해 기도하고 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모든 교회 기관, 성도들과 영적 호흡을 함께 할 것이다. 바퀴는 제 아무리 잘 돌아가도 나사 하나가 빠지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사역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서로 호흡을 맞춰 바퀴의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

 또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권사회가 되길 소망한다. 이를 위해 권사회는 먼저 섬김을 보일 것이다. 권사회 임원들에게 스스로 낮아져 겸손의 본이 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닮자고 강조했다. 순복음의 권사님들에게는 성숙된 자세를 요청하고 싶다. 영적으로 겸손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권사들이 되길 기대한다. 이것은 우리의 최소 본분이다. 주님이 이 땅에 오실 때까지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고 기도에 힘쓰는 권사들이 되길 기도한다.

 또한 4, 5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신년축복성회를 갖는다. 올해는 역대상 4장에 기록된 ‘야베스의 기도’처럼 우리의 지경이 넓어지는 복을 얻도록 함께 기도하길 원한다. 권사회는 올해 신년축복성회를 시작으로 창립예배,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기도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초교파권사금식기도대성회를 통해 권사의 사명을 재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 제자교회들의 독립으로 지·직할성전을 제외하고 권사회 역시 자체적으로 활동을 하겠지만 하계 금식기도성회만큼은 모든 교회들이 연합돼 교회 부흥과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