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용기 목사, 초교파적으로 이웃사랑 성령운동 펼쳐

 조용기 목사는 올 한해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교파를 초월한 복음 사역을 펼쳤다.
 우리교회 지·직할 성전과 제자교회는 물론 초교파적으로 각 교단의 초청을 받아 말씀을 증거하며 축복의 말씀을 전하며 오직 성령께 의지한 믿음의 전진을 강조했다.
 특히 1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09년 첫 국회신년조찬기도회에서 시편 1편에 기록된 ‘복 있는 사람’을 주제로 설교하며 대립 국면을 보이는 국회의원들에게 폭력 대신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4월에는 대학로에서 한기총 주최로 개최된 한국교회 나라사랑 특별기도회에서 격려사를 전하고 오직 기도만이 대한민국이 위기를 해쳐나갈 해법임을 강조하는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조용기 목사는 올 한해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앞장섰다. 왕성교회에서는 순복음의 절대긍정을 심어주었고, 한국전력 그룹선교회 연합성회에서는 그룹복음화를 위해 말씀을 전했다. 파주·고양지역복음화를 위해 개최된 성령축제와 창립9주년을 맞이한 새중앙침례교회에서는 지역을 밝히는 교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강조했다. 606전국청년부흥대성회에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나갈 것을 강조하며 2만여 청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었다. 
 조용기 목사의 일본 일천만구령 운동도 큰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 올해로 일본 기독교 역사 150주년을 맞은 일본 하나님의 성회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도쿄 후생연금 회관에서 조용기 목사를 강사로 위대한 일본선교를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기독교 역사 150주년을 맞았지만 선교의 불모지로 불리며 복음화율 1%를 넘지 못하고 있는 일본에서 1977년부터 30년이 넘도록 일본 일천만구령 운동에 전념해 온 조용기 목사는 오직 성령을 통한 새 비전을 제시했다. 
 이 성회에는 순복음동경교회와 6개 지성전, 순복음아시아총회 소속 성도와 목회자들은 물론 조용기 목사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이 도쿄 및 인근 지역을 넘어 홋카이도, 관동지역, 간사이, 오키나와 등 일본 전역에서 몰려든 가운데 큰 성황을 이뤘다.
 조용기 목사는 시사저널(8월 25일자)이 해마다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조사에서 기독교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해 5월 당회장 자리를 이영훈 목사에게 물려주었지만 18.7%의 지지를 받아 여전히 굳건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는 18위에 선정됐다. 

2.  21개 제자교회 독립…지역사회 영향력 기대

 올해 우리교회는 수도권 곳곳에 있던 지성전이 제자교회로 독립되는 바쁜 한해를 보냈다.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기 힘든 제자교회 독립은 2007년 조용기 목사가 제자교회 독립에 대해 언급한 지 2년 만에 시행됐다. 이에 대해 교계 및 사회에서는 우리교회 독립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제자교회는 순차적인 독립 절차에 따라 1월부터 담임목사 인준 관련 청빙위원 투표와 20세 이상 침례 받은 성도들을 대상으로 공동의회를 실시했다. 그리고 3월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를 시작으로 11월까지 21개 제자교회들이 독립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
 이로서 제자교회가 된 교회는 여의도순복음송파교회(김성수 목사)·분당교회(이태근 목사)·제2교회(최명우 목사)·김포교회(김삼환 목사)·영산교회(강영선 목사)·춘천교회(이상열 목사)·강북교회(전호윤 목사)·도봉교회(김용준 목사)·성북교회(임석명 목사)·성동교회(박의섭 목사)·북서울교회(이일재 목사)·엘림교회(민장기 목사)·한세교회(양병초 목사)·안산교회(이영신 목사)·광명교회(최길학 목사)·시흥교회(권경환 목사)·소하교회(송병구 목사)·강동교회(김유민 목사)·중동교회(김경문 목사)·남양주구리교회(송영준 목사)·하남교회(임동환 목사)다. 이들 교회는 독립철차에 따라 교회별로 당회를 구성하고 장로회장을 선출했다. 그리고 현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제2지방회(회장 김경문 목사)에 속해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와 함께 선교, 문화, 교육 등 공동 목적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조용기 목사는 이번 제자교회 독립을 축하하며 제자교회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사랑과 행복을 나누고 세계 복음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제자교회들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독립된 21개 제자교회는 내년부터 재정, 인사권을 독자적으로 갖게 된다.

3. 이영훈 목사 국내외 하나님의 말씀 선포

 이영훈 담임목사는 올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쉼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명성교회 동계산상수련회와 별세목회연구원 주최 전국목회자세미나, 안양제일교회 부흥사경회, 한영신대 수련회, 주안장로교회 부흥성회, 청주 흥덕순복음교회, 동탄시온교회, 오륜교회, 구리시 지역 복음화 연합성회, 6·25상기 기독장병구국성회, 광복기념 은평구민 구국성회 등의 강사로 섰다. 교파와 지역을 초월해 초청을 받은 이영훈 목사는 성령충만이 예수충만, 말씀충만임을 역설했다.  또한 주님 안에서 전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이뤄 나갈 것을 촉구했다.
 2009년에는 국내 사역은 물론 활발한 해외 사역도 펼쳐 2월 중국 청도순복음교회 새성전입당예배를 시작으로 미주지역과 일본, 대만에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은혜와 체험에 대해 강력히 선포했다. 3월과 5월 뉴욕순복음연합교회 축복부흥성회와 미국은혜한인교회 비전센터입당기념 춘계부흥성회에서 한인성도들을 격려하며 성령충만을 위해 기도할 것과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10월에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태풍 캣사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아로요 대통령을 만나 2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했다. 또한 굿피플과 함께 필리핀 카파스시립병원의 준공식에 참석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원주민 아이따족을 위로했다. 
 이영훈 목사는 8월에는 순복음동경교회 하계축복성회, 11월에는 순복음나고야교회 창립 20주년성회와 후쿠오카순복음교회 가을축복대성회에서 성회를 인도하며 조용기 목사가 주창한 일본일천만 구령운동의 사역을 이어나갔다. 이영훈 목사는 후쿠오카순복음교회에서 “작은 예수가 되어 일본을 복음화하자”고 강조했다. 12월에는 순복음 대만 선교 30주년 기념성회의 강사로 초청되어 대만 선교를 위해 불철주야 매진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순복음의 영성을 대만 성도들에게 전했다. 해외의 성도들도 순복음의 영성으로 하나 되어 주여 삼창을 외치며 기도에 매진했다. 

4. 사랑과행복나눔 올해 3000여 가정에 ‘희망’ 선물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두팔을 걷어붙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느라 여느 때보다 바쁜 2009년을 보냈다.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 등을 지원하며 올해 3000여 건의 사랑과행복나눔 행사를 펼쳐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꿈과 비전을 전했다. 
 올해 3월에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우리교회에서 사랑과행복함께 나누기행사를 열고, ‘사랑과 행복의 온도탑’을 설치해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액 1억원을 달성했다. 4월에는 10명의 장애인과 10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백두산 원정대’를 파송해 주어진 환경 때문에 낙담하고 좌절하는 청년 장애인들의 가슴속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길러줬다.
 5월에는 아동복지와 관련하여 공헌한 부분에 대해 인정받아 제6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1월과 12월에는 ‘so hot, so happy’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다.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500가정에 전달하고, 강원도 원주 재개발 지역 104가정에 연탄 3만2000여 장과 12가정에 연탄보일러를 선물했다. 또한 도봉구 11개 시설에 1000kg의 쌀을 전달하며 낮은 자들과 함께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과행복함께 나누기행사는 우리교회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3월부터 12월까지 우리교회를 비롯해 전라도 광주, 전주, 강원도 태백, 경북 영덕, 충북 괴산, 영등포 등에서 총 8번의 행사를 펼쳤다. 그밖에도 중증장애인 이사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청각장애아동 지원, 위탁아동심리치료지원,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과 연계를 맺고 적극 후원해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사랑과행복나눔재단은 우리사회에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며 사회적 소외 계층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에 의료와 법률, 다문화가정, 노인일자리 찾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다.

5. 세계 평화와 국가 위기극복 위한 기도대성회

 우리교회는 10월 23일 상암동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세계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올해 기도회는 영적 지도자 모세, 그리고 모세를 도왔던 아론과 훌의 기도로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벌인 르비딤 전투(출 17:8∼16)에서의 승리를 주제로 열려 참석자들이 갈등과 이념 대립, 질병과 가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기도대성회는 전체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세계평화의 예배’로 세계 여러나라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서 말씀과 기도를 인도했다. 2부는 ‘사랑과 행복나눔의 장’으로 ‘르비딤 전투’를 재현한 뮤지컬이 공연됐다. 3부는 ‘국가 위기극복과 민족복음화의 예배’로, 조용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로 세상에 나가 피난처와 방패 되신 예수님을 전하고 이웃에게 사랑과 행복을 나눠주는 데 앞장 설 것을 당부했다. 
 올해 기도회는 우리교회뿐 아니라 CGI대회 참석 차 방한했던 1000여 명의 외국인, 조용기 목사의 제자들이 사역하는 제자교회 성도들도 자리를 함께 해 이 땅의 평화와 치유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한국교회를 대표해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이 축사했다. 이명박 대통령을 축하 영상을 통해 “국가적 위기와 세계가 어려울 때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6.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세계 선교대회

 ‘성령의 권능으로 땅끝까지 복음을…(행21:8)’이라는 주제로 열방에 흩어져 사역하는 순복음 선교사들이 제35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6월 3,4일 개최된 선교대회에는 64개국에 파송된 선교사 및 가족 650여 명이 참석했다. 성도들은 오랜만에 고국에 돌아온 선교사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또한 보내는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다시금 고취하며 세계선교의 꿈을 품었다.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은 고단한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영적 충전과 선교사명의 재확인, 선교활동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대회는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 등이 강사로 초청돼 진행됐다. 조용기 목사는 ‘복음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성령을 전폭적으로 의지하는 사명자가 될 것을 강조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령운동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뜨거운 열정을 안고 선교사역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리더십 강의와 성령대망회를 통해 순복음의 선교사로서의 자부심을 확립하고 성령충만을 위해 부르짖었다.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오대산에서는 수련회가 열렸다. 대륙별 대표자들은 미전도종족 대상 선교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선교사들은 다양한 선교활동 소개 및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사역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기간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는 현지인 사역자 수련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시도된 수련회였지만 20여 명의 현지인 사역자들이 참석, 기도굴 및 엘리야고지에서 통성기도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우리 선교사들에 의해 배출된 제자 목회자들은 순복음의 영성을 체험하며 순복음의 제자임을 재확인했다.

7. 여름보다 뜨거웠던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

 제21회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 ‘가정과 부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서 ‘성령 충만’을 체험하기 위해 3000여 중국인이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 모였다.
 이들은 성회에서 중화권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금식하며 눈물로 기도했다. 이들을 위해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담임목사, 김성혜 한세대 총장 그리고 중국인 목회자들이 강사로 초청되어 강한 성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23일 ‘보혜사 성령’이라는 제목으로 “내가 연약할 때 용기와 힘을 주신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이었다”며 성령 충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용기 목사는 “성령을 날마다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여야 한다. 우리가 기적의 사람이라는 것을 믿는다면 성령과 반드시 동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도 성령 충만을 강조하며 “성령 받아야 병을 고침 받고 문제가 해결되며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통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아세아성도방한대성회를 통해 많은 중국인들이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중국교회의 부흥의 기폭제가 되고 있다. 타이베이순복음교회 장한업 목사에 따르면  30∼40명의 성도에 불과했던 대만의 많은 교회들이 성회를 통해 변화되어 300∼1000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들로 급성장했다고 한다. 또한 성회는 중국계 성도들에게 성령축제이자 기적의 현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참가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회에는 신유의 기적을 체험코자하는 많은 환자들의 참석이 눈에 띄었으며 성회 주제에 걸맞게 대부분의 성도들이 가족과 함께 성회에 참여했다.

8. 지구촌 어려움 당한 이웃을 찾는 굿피플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조용기 목사·회장 양오현 장로)은 지구촌 곳곳에 가난과 재난으로 고통을 당하는 이웃들을 찾아가 구호활동 및 다양한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10월 태풍 캣사나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방문, 20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한 필리핀 소수원주민 아이따족을 위해 종합병원을 세웠다. 조용기 목사의 후원으로 세워진 카파스시립병원은 시민권조차 없었던 아이따족들의 인적사항을 등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이로인해 필리핀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병원 완공을 앞두고 굿피플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굿피플은 필리핀에서 소외된 아이따족을 대상으로 태양광 가로등 설치, 통합진료실시, 주택건립 등 지속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위한 희망 프로젝트가 전개됐다. 케냐를 찾아 지난 3년간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진행해온 나망가 대수로사업을 완공했다.
 또한 극심한 가뭄에 처한 일마르바로 지역을 확장해 종합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로를 통해 공급되는 생명의 식수는 마사이부족의 생활개선은 물론 영적 수로의 역할을 해낼 것이다. 제3세계 저소득층에게 희망의 빛을 전하는 굿피플 세계실명예방단. 예방단은 중국과 솔로몬군도 등을 방문해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미얀마를 방문해 싸이클론 나르기스 피해지역의 학교, 주민센터, 교량을 건립해 재해복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지역주민들은 감사의 뜻으로 다리 이름을 ‘굿피플 다리’로 이름지어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나눴다.
 이밖에도 굿피플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자유시민대학’과 창업센터를 운영하는 등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9. 김 총장 신유사역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

 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은 세계를 누비며 성회를 인도해 국내외 성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했다. 1월 홍콩을 찾은 김 총장은 2005년 조용기 목사 성회 이후 이곳에 성령운동을 가속화했다. 2월 중국 광둥성을 기독교 역사상 처음으로 정부 공식 초청으로 방문하여 말씀을 전했다. 광저우성회에서 중풍병자가 걸었고, 다리가 굽은 조선족 할머니의 다리가 펴지는 등 많은 신유의 역사가 나타났다. 3월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성회에서는 40대 여성의 실명된 눈이 고침받았고 수십년간 걷지 못해 지팡이에 의존하던 할머니가 걷게 되는 등 성도의 간증이 이어졌다. 4월에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인터내셔널 에티오피안교회와 버지니아에 있는 크라이스트 채플에서 성령님과 함께하는 ‘은혜 폭발’의 성회를 인도했다. 5월 싱가포르 시티하베스트교회에서는 연인원 2만 3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청년 부흥성회를 인도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한 6월 대만에서 인도한 예배는 중국 등 50여 교회가 화상예배로 동참했다. 9월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10월 우상의 나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성회를 인도하고 세계 복음화에 불을 지폈다. 11월 필리핀 바기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신유대성회에는 3000여 명이 참석해 바기오에서 열린 오순절집회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성회로 기록됐다. 또한 걷지 못했던 50대 남자가 지팡이를 버리고 걷는 기적이 나타났다. 한편 김 총장은 11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말랑에 기술고등학교를 세웠다. 김성혜 총장의 설교는 기독교방송 CBS 글로벌타임으로 제작되어 3년째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영되고 있다.

10. 순복음가족신문, TV와 융합하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우리교회 IPTV 방송에 발맞추어 ‘교계최초’로 TV를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 미디어선교에 앞장 서 왔던 우리교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뉴미디어 IPTV를 통한 미디어선교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초 시범서비스를 시작해 5월에 정식 개국한 순복음IPTV는 QOOK TV 채널 888번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현재 순복음IPTV는 예배, 설교, 순복음NET, 외국어설교, 선교, 교육, 성회, 지·구역, 찬양, 기독백화점(서비스 예정)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성도들은 IPTV를 통해 은혜 받았던 주일예배와 수요예배를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구역식구들과 함께 구역예배를 드리거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외국어예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순복음NET-가족신문을 통해 우리교회 행사 소식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면관계상 신문에 싣지 못한 행사 현장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진을 확대해서 볼 수 있고 수시로 업데이트 되고 있다. 순복음가족신문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방송홍보국장 이상로 장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교회이며 세계 최고의 교역자들이 사역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교회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안타깝게도 대외적으로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파할 수 있는 나팔이 부족했다. IPTV방송은 하나님의 생각하심을 전달할 수 있는 목소리, 즉 기적의 도구, 현대판 나팔이다”라며 순복음IPTV가 시간과 장소를 뛰어넘는 4세대 미디어선교도구로 사용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