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담임목사는 22일 종교교회(담임 최이우 목사)에서 열린 한국교회희망연대(이하 한희년) 상임대표의장 이ㆍ취임식에서 제3대 상임대표의장에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이영훈 목사는 “섬김을 통해 한국사회가 밝아지고 기독교에 대한 편견이 종식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전하며 “한국교회를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고 싶다. 하나님의 심부름을 열심히 감당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는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가 ‘하모니’(시 133:1∼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격려사는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가, 축사는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가 맡았다. 이ㆍ취임식 후에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사역자 성탄절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희년은 64곳의 단체의 대표들에게 120만원씩을 전달했다.
 한희년은 ‘연합’과 ‘봉사’라는 두가지 중심 가치를 실현해 효과적으로 한국사회를 섬기기 위해 조직된 단체이다. 섬김과 나눔의 사역을 실천하기 위해 10개 교단, 120개 교회가 연합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을 돕고 긴급재난현장에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