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축복은 이웃과 나눠야 의미 있어 
조용기 목사 ‘진정한 부’의 의미 강조 

 실업인 송년 감사예배가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주관으로 18일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있었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모인 실업인연합회원들에게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물질관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한편 주의 사역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경을 보면 신앙 인물들이 연단은 받았으나 가난하게 살았다는 얘기는 없다”며 “주님이 이 땅에 오심은 가난한 우리로 하여금 부하게 해주시기 위함이다. 따라서 우리는 부자가 될 것을 생각하고 믿고 꿈꾸고 입으로 시인해야 한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부의 축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때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장 김창명 장로는 한 해 동안 헌신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우리나라는 내년 5%의 경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물질의 축복을 허락해주신다는 의미이다. 새해 우리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는 실업인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회원들과 함께 하는 만찬, 2부 예배, 3부 은혜의 시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사랑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상열 목사)측에 스타렉스 차량을 기증했다. 연합회 소속 선교회와 개척교회간의 자매결연, 지원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실업인연합회는 2010년 새해를 맞아 31일부터 2010년 1월 1일까지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신년축복금식대성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