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여성들에게 내의 1만 2천여벌 전달

 국제개발NGO 굿피플(회장 양오현 장로)이 제6회 굿피플 의료인 초청의 밤을 지난달 27일 CCMM 우봉홀에서 열었다. 이번행사는 2009년 굿피플 보건의료사업의 확장과 협력 그리고 전문 의료인들의 참여와 확대의 기회를 마련코자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굿피플 의료인의 밤에는 이영훈 목사, 노영무 세종병원원장, 이광천 성애병원 의무원장, 순청향의대 이동환 교수, 굿피플 이한위 홍보대사, 국민일보 정병덕 사업국장, 하이마트 문주석 홍보팀장 등 의료기관 관계자 및 굿피플 임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굿피플 보건의료사업의 확장과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우리에게 재능을 주신 것은 섬기라는 것이다. 각자의 달란트로 사랑을 전하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2010년에도 의료봉사의 범위와 혜택의 지경을 넓혀서 국내 산간벽지와 제 3세계 불우이웃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국내외 의료사업의 통합 및 복지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이동진료 차량을 이용하는 국내 ‘사랑의 의료봉사’를 확대하고, 해외 백내장 수술 및 심장병어린이 수술의 확대, 연2회 해외 사업장과 연계한 의료봉사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적극적인 후원기관의 발굴과 홍보, 의료기관 및 의료인 발굴을 통해 보건의료사업의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굿피플은 (주)BYC로부터 후원받은 1만 2000여 벌(시가 3억 7000만원)의 여성내의를 소외된 여성들에게 보냈다. 30일 전달식을 마친 굿피플은 “내의는 여성지원시설전국협의회 등을 통해 성매매 피해 여성, 가정폭력 피해 여성 등을 돌보는 전국 100여개 시설에 전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