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이사장과 이사들 연금 효율적 운영위해 논의
      
 기하성총회 교역자연금공제회 제 58차 제 3회 이사회가 10일 CCMM빌딩 12층 백원에서 열렸다. 이날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와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사무총장 심현승 목사는 운영상황을 보고하고 연금제도 운영 실무위원 및 연금기금운용 실무위원 선임의 건, 2010년도 연금지급의 건 등의 안건을 상정했다. 이사들은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연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연금기금운영위원회를 설립해 정부에서 지정해준 위탁운영기관에 투자하기로 하고 연금제도 운영 실무위원 및 연금기금운용 실무위원을 구성했다. 15년 이상 연금을 납부한 70세 이상의 퇴직 교역자는 2010년 5월부터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이날 초대이사장인 정원희 목사(광주순복음교회)와 2대 이사장을 맡았던 서상식 목사(동부순복음교회)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임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섬기는 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연금이 하나되어 운영되는 것처럼 교단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5년 5월 기하성교단의 교역자 복지를 위해 시작된 연금은 퇴직연금으로 은퇴후 노후보장과 사망시 유족의 생활비 및 장애연금으로 시무가 불가능할때의 생활비를 보장하게 된다. 조용기 목사가 30억을 헌납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달까지 개인회원 2083명, 교회 1056개가 가입했다. 기하성 전 교역자는 교역자 연금공제회에 가입해야 하고, 교회는 교회연금 부담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한다. 교역자연금공제회 사무실은 우리교회 제2육관 11층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