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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일) - 불의의 재물

◎ 말씀 : 잠 10:2   
◎ 찬송 : 325장   

 어느 바닷가에 갈매기 한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갈매기는 부둣가에 버려진 썩은 물고기 한 마리를 낚아채 입에 물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보고 수많은 갈매기들이 달려들었습니다. 갈매기는 ‘썩은 물고기’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며, 하늘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그러다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바다로 떨어뜨렸습니다. 이 때 수백 마리의 갈매기들이 그것을 쫓아 바다 쪽으로 일제히 날아갔습니다. 그 때 갈매기는 푸른 창공이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움켜쥔 ‘썩은 물고기’를 포기하는 순간, 넓은 하늘이 한눈에 들어온 것입니다. 하찮은 욕심을 포기하면 세상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움켜쥔 몇 푼의 재물 때문에 창공을 보지 못하고 걱정 속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일시적으로는 돈 좀 벌어서 잘사는 것 같지만, 불의의 재물은 순식간에 날아가 버립니다. 결국 이런 사람은 재물도 잃고 그 영혼도 멸망하고 맙니다.

◎ 기도제목 :  욕심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기사입력 : 2009.11.08. pm 15:35 (편집)
육은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