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이 돼라”

 이영훈 목사는 4일 강동구에 위치한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니엘세이레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기도회가 열린 비전홀은 한 시간 전부터 성도들로 가득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께서 운행하는 교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하나님이 영광받으시는 교회가 되고 이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뜻이 주님 오시는 날까지 확장되길 바란다”며 축복했다. 이어 ‘믿음의 사람’(히 11: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 목사는 “거룩한 꿈을 꾸는 사람이 될 것”을 역설하며 “꿈을 꾸는 데는 돈이 필요하거나 지식이나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오직 주님을 향한 거룩한 소원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강영우 박사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 목사는 “거룩한 꿈을 꾸면 그대로 이루어 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상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며 미국 워싱턴의 이규성 집사가 결혼 23년 만에 첫 딸을 낳은 간증을 전했다. 이 목사는 “이 집사에게 병원에서는 의학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말했지만 이 집사가 믿음으로 기도하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교회에 헌신하자 하나님께서 상주시고 복을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교에 앞서 성도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선교사들을 위해 그리고 주요 기도제목들을 가지고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