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인선교연합회 제34차 정기총회 
신임회장 김창명 장로 임명 및 월례기도회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제34차 정기총회 및 정기월례기도회가 9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서 이사장 조용기 목사는 김창명 장로를 신임회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회장과 임회원들은 실업인으로서 비전을 키우고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국내외 선교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는 지난 1년간 연합회를 위해 헌신한 임회원들을 표창했고, 참석자들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운영부회장 김윤배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월례기도회에서 증경회장 고상권 장로의 기도 후 조용기 목사는 창세기 15장을 본문으로 ‘4차원의 영성’ 핵심 원리 중 하나인 ‘바라봄의 법칙’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기 목사는 자신은 아주 작은 천막 교회로 시작했지만 항상 큰 교회를 꿈꾸고 하늘을 바라보니 환경과 운명이 변화됐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볼 때 생각이 긍정적이고 창조적으로 변화된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믿기로 작정하고 꿈을 꾸어야 한다. 꿈이 있을 때 미래가 열린다. 또한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는 것’처럼 긍정적인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제34차 정기총회는 직전연합회장 이광영 장로의 개회선언 후 신임회장 김창명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원 보고 및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2009년도 사업보고, 회계보고, 감사보고 및 임원인준, 2010년도 사업목표, 기구조직, 사업계획 예산 승인의 건이 의안상정되어 전회원의 동의로 통과됐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2010년 연합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단 및 지선교회장, 지회장, 실장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순복음 실업인들은 2010년 표어를 ‘주라! 그리하면 세상이 변하리라’라고 세운 후 △복의 근원이 되는 실업인 △성령운동의 활성화 △국내외 선교의 극대화 △회원개발 및 관리의 효율화를 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의 목표로 세웠다. 실업인들은 새 비전에 따라 실업인선교연합회의 성령운동 활성화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