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위해 무료급식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2일 중추절을 앞두고 서울역 광장 지하보도에서 1000여 명의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재단과 우리교회 지원까지 더해 풍성하게 진행된  ‘중추절 희망 큰잔치’는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자원봉사단 김홍원 목사는 “환경이 어렵고 절망적이더라도 좋으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면 희망을 찾을 수 있다”며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 이날 사랑과행복나눔 자원봉사단(단장 김덕중 장로) 40여 명이 봉사에 동참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이들을 위해 급식지원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노숙자들과 쪽방촌 독거노인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었다.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20주년기념행사조직위원회 희망나눔구호본부에서 주최하고 기독교긴급구호센터 ‘사랑의등대’에서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