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과 강원, 북한, 세계 선교의 꿈 품고 전진
   
 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 창립 및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11일 춘천교회 대성전에서 드려졌다. 이날 예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직속지방회 주관으로 열렸다.

 조용기 목사는 영상축하메시지를 통해 “춘천교회의 창립과 이상열 목사의 취임을 축하한다. 교회창립은 새로운 도전이다. 담임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합력하여 춘천교회가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세계복음화의 센터가 되길 또 지역을 살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 예 수그리스도의 덕을 높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청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이 함께하시는 교회’(행 13:2∼3)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비결은 기도이다. 춘천교회 성도들도 울고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해야한다”며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성령충만을 받고 부흥할 수 있는 것이다. 성령을 담임목사로 모시고 사역할 때 춘천교회가 부흥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춘천교회가 성령의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어서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부흥하는 교회가 되라”고 당부했다.

 설교 후 총회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는 서약 및 치리권 부여 순서를 통해 이상열 목사가 춘천교회의 담임 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가 이상열목사에게 취임축하패를 증정했다. 이상열 목사는 “오늘 말씀해주신 그대로 기도하는 교회, 성령충만한 교회, 선교하는 교회가 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길학 목사(총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창명 장로의 기도, 조용찬 목사(순복음영산신학원 학장)의 축사, 김경문 목사의 권면, 김주환 목사(순복음춘천교회)의 축도 순으로 마쳐졌다.

 춘천시 동래면 거두리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는 춘천의 중앙 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아름다운 성전에 500석 규모의 2, 3층으로 이뤄진 대성전을 가지고 있다. 춘천교회는 순복음의 뜨거운 영성을 가지고 28만 춘천시민 복음화를 이루고 강원 및 북한지역, 세계선교까지 감당하는 복음의 전초 기지의 역할을 감당할 것을 밝혔다. 

<사진설명>춘천교회 창립을 축하하며 최길학·김경문·조용찬·이영훈·이상열 목사, 이금님 사모, 이태근 목사(왼쪽부터)가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춘천=글/복순희 기자,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