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정 위로, 주거환경 개선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이 열악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사랑과행복나눔은 4일 전주 팔복동지역아동센터, 군산 제일지역아동센터, 풍성한 지역아동센터, 유레카지역아동센터에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군산 제일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된 씽크대로 인해 주방이 곰팡이와 벌레로 위생상태가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사랑과행복나눔의 지원으로 베란다 샷시와 씽크대, 아이들을 위한 장판을 교체했다. 유레카 지역 아동센터에는 아이들이 비를 맞지 않고 출입할 수 있도록 처마를 설치하고, 다 찢어져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던 방충망을 재설치했다. 또한 풍성한 지역아동센터에는 차단문을, 팔복동지역아동센터에는 창고로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 

 한편, 전주의 장애인 부부 박상명(60세, 가명/청각장애4급) 씨 가정에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다. 전주에 거주하고 있는 박 씨와 부인(지적장애1급)은 정상적인 근로를 할 수 없어 농사일을 돕거나 정부지원금으로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상태다. 지붕은 단열이 안되고 방안은 누수로 인해 비위생적인 상태였지만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박 씨 부부의 집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고 단열과 도배작업 실시, 장판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