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동탄순복음교회 새성전 입당예배 
조용기 목사, 제자의 성공적 목회 감동 

 조용기 목사의 제자인 손문수 목사가 개척 9년만에 새성전을 건축하고 2일 조용기 목사를 초청, 동탄순복음교회 입당예배를 드렸다. 조용기 목사는 이날 ‘만세반석위에 세운 교회’(마 16:13∼19)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아름다운 성전을 건축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이 교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죄를 용서받아 새롭게 변화되고, 귀신이 쫓겨나가며, 병고침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고 성도들에게 강조한 후 “동탄순복음교회를 통해 지역 복음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에게 성령을 의지하고, 믿음의 일꾼으로 살아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예배는 손문수 목사의 사회, 이일성 목사(새시대순복음교회)의 기도, 최영길 목사(김포순복음교회)의 성경 봉독, 조용기 목사 설교, 박유성 목사(경기남지방회장)의 헌금기도,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의 권면, 조용찬 목사(순복음영산신학원장)의 축사, 이기하 오산시장의 인사 등으로 드려졌다.

 손문수 목사는 13년동안 우리교회에서 사역하다가 개척 1기로 지난 2000년 경기도 오산 운암단지에 순복음진실한교회를 개척했다. 손 목사는 개척 3년만에 현 성전이 위치한 오산시 외삼미동에 부지 일부를 구입했고,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8월에 성전을 완공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지어진 새성전은 교회 이전과 동시에 순복음진실한교회에서 이름을 동탄순복음교회로 변경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탄순복음교회는 현재 1000여 명에 가까운 성도가 출석하고 있어 성공적인 개척 사례로 꼽히고 있다.

 손문수 목사는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드린다. 조용기 목사님의 가르침에 따라 기도와 말씀에 전념하고 새가족 교육, 신유 사역을 전개하므로 교회가 부흥될 수 있었다”며 동탄신도시 복음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