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윤재녀씨 학점은행제로 학사모

 18일 한세대학교(김성혜 총장) 2008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전업주부 윤재녀(군포 당정동 48) 씨가 학사학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윤 씨는 2005년 2학기부터 한세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에 등록해 학사 인정에 필요한 학점을 모두 따고 영광의 학사모를 쓴 것이다.
 윤 씨는 “복지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사회복지학 학사학위를 취득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 나이가 많아 고민도 했지만 한세대 평생교육원 학사학위과정에 진학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과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며 “대학원에 진학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세대 평생교육원에는 학점은행제 등으로 정규 4년제 대학 졸업과 동등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 학점은행제는 학점을 은행에 저축하듯이 모아뒀다가 일정 요건이 되면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든 제도. 이 제도를 통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언제든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세대 평생교육원은 학사학위과정과 전문교육과정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개설된 과목은 홈페이지 http://lifelong.hansei.ac.kr 와 전화 031)450-5197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