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4월 예루살렘성가대(지휘 윤치호) 발족을 계기로 우리교회 성가대의 역사는 시작됐다. 그리고 교회가 세계 최대가 되면서 우리교회 성가대 역시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 본교회만 11개 성가대가 있고, 성가대원 수만도 2000명에 이른다. 각종 성가제에 나가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우리교회 성가대는 찬양은 물론 선교,사회 봉사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아름답게 전파하고 있다. 이들을 이끌어가는 11인의 지휘자를 만나 성가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주일 첫 예배 성가 지휘에 늘 감사’ - 차광환 지휘자(주일1부 베다니성가대)
차광환 지휘자는 11명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지휘자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베다니성가대원 활동했던 그가 정식으로 지휘자를 맡게 된 것은 2003년의 일. “대원으로 시작했던 터라 모두 가족같아요. 저희 성가대의 경우 토요일 오후 8시 경 성가연습이 끝나는데 다음 날 주일 오전 5시 반이되면 주일 첫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모여요. 전에는 이른 새벽에 나와야 하는 탓에 교회에서 잠을 자는 대원들도 많았죠. 이들의 믿음과 열정을 보면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주일 첫 예배 찬양을 맡고 있어 누구보다 책임감이 크다는 차광환 지휘자. 영감있는 성가, 성도들에게 은혜를 줄 수 있는 성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그는 말한다. “주일 새벽 임신 6개월 된 아내와 함께 교회에 옵니다. 제가 지휘를 하는 동안 아내는 저를 위해 기도하죠. 제 든든한 후원자랍니다” 12월에 태어날 첫 아이를 생각하면서 기쁨으로 지휘한다는 차 지휘자는 한양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현재는 국립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 최고, 세계 최고의 성가대 지향’ - 윤의중 지휘자(주일2부 베들레헴성가대)
윤의중 지휘자는 베들레헴성가대를 ‘저력있는 성가대’라고 표현한다. “대원들에게 잠재된 능력이 많아요. 실력 못지 않게 뛰어난 영성를 가지고 있죠. 성가대 찬양을 삶의 우선순위로 두는 이분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서로를 섬겨주는 대원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 행복한 지휘자로 자신을 소개하는 윤 지휘자가 대원들에게 언제나 강조하는 것은 스마일. “찬양은 기쁜 거잖아요. 그런데 처음 제가 지휘를 맡았을 때는 사실 지휘하기 힘들 정도로 경직된 모습들이었죠. 그래서 웃으라고 주문했어요. 지금은 대원들의 얼굴에서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어때요. 보기에 한결 부드럽고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윤 지휘자의 꿈은 베들레헴성가대를 ‘한국 최고, 세계 최고의 성가대’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음악적으로나 영적으로 베들레헴성가대가 모범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그는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에서 합창지휘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창원시립합창단 상임 지휘자이며 경희대 교수, 한세대 마스터 코랄 지휘 및 한세대학원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 지휘자는 한국 합창계의 대부로 알려진 윤학원 장로의 아들이다.
‘지적해도 겸허하게 순종하는 대원들 감사’ - 김동혁 지휘자(주일3부 예루살렘성가대)
김동혁 지휘자가 순복음교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독일 유학시절이었다. 당시 김정철 목사가 담임으로 있던 프랑크푸르트순복음교회에서 성가대원으로 활동했던 그가 올해 3월부터 예루살렘성가대를 이끌면서 가장 좋았던 것이 가족같은 분위기라고 소개했다. “성가를 지도하다보면 틀린 부분을 지적할 때가 있어요. 물론 연세 드신 대원들도 저의 지적을 받으세요. 그런데 놀라운 건 그분들이 수용을 하시고, 겸허하게 받아주신다는 거예요. 그 덕분에 제가 편안하게 지휘할 수 있어 감사해요”
김 지휘자는 성가대원들을 보면서 놀랄 때가 많다고 한다. 그중 하나가 연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원들의 태도였다. “이렇게 출석률이 좋은 성가대는 처음이에요. 대원들이 이렇게 열심인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김 지휘자는 올해 성가대원들의 역량을 높여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혁 지휘자는 독일 라이프치히 멘델스존 음악대학과 바이마르리스트 음악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성결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찬양통해 복음전파 감사’ - 이건수 지휘자(주일4부 나사렛성가대)
“나사렛 성가대의 전신은 1969년 김성혜 한세대 총장님이 만드신 어머니 성가대에요. 교회가 여의도로 옮겨오면서 성가대가 대형화되고 이에 따라 4부 예배를 담당하게 되면서 나사렛성가대는 올해 40주년을 맞게 됐죠”
2000년부터 나사렛성가대를 지휘해온 이건수 지휘자는 조용기 목사가 설교하는 예배의 성가를 맡으면서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했다. “제가 나사렛을 처음 맡았을 때도 조용기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셨어요. 그러다 여러 부목사님들이 설교하시게 된 거죠. 다시 조용기 목사님을 뵙고 예배 성가를 맡게 된 게 저는 참 좋아요”
나사렛 성가대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이건수 지휘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꼽는 것은 2007년 중국 심천으로 떠났던 찬양 선교 여행이다. “공안의 감시 속에서 조선족교회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렸어요. 어려움 속에서 가진 공연이라서 너무나도 감사해 했던 것이 기억나요”
이 지휘자는 하나님께 언제나 영광돌리기 위해 노력하는 나사렛성가대가 4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3일 금요철야예배 때 공연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가대를 지켜온 대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는 이 지휘자는 “많은 성도들이 축하해주고 공연을 통해 은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앙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한 그는 모스크바 국립음악원을 수료하고 인천시립교향악단, 러시아 아스탄끼노 방송 교향악단 객원 단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강북구 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장과 한국 타악기 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중이다.
‘현대적 감각의 찬양 선두주자’- 최 혁 지휘자(주일5부 임마누엘성가대)
임마누엘 성가대는 주일 5부 청년예배 성가를 담당한다. 젊은층이 많은 임마누엘성가대는 찬양 역시 젊고 현대적이다. 성가가운을 벗고 찬양할 때도 있고, 은빛 나는 단체복을 입고 찬양할 때도 있다. 최 혁 지휘자는 “한국교회 성가대 대부분이 고전 성가를 중심으로 찬양을 하기 때문에 현대찬양을 주로 하는 임마누엘성가대가 정서상 낯설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세계교회를 기준으로 볼 때 저희 성가대 모습은 보편적이랍니다”
최 지휘자가 꼽는 임마누엘성가대의 장점은 찬양의 90%를 암기해서 부른다는 것이다. 대원들은 주중에 홈페이지를 통해 파트별로 기본 멜로디를 익힌다. 금요일과 주일 연습은 주로 하모니를 중심으로 실시하기 때문에 대원들이 쉽게 곡을 익힌다고 한다. 임마누엘성가대는 가을에 현대음악성가제를 개최한다. 공연을 위해 직접 편곡에 나선 최 지휘자는 “고전 중심의 성가를 벗어나 현대적 감각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공연이라 성가대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침례신학대학에서 교회음악 작곡과를 졸업한 그는 대만과 한국에서 각각 음반회사와 스튜디오를 경영하고 있다. 또한 한세대 대학원에 출강 중이다. 아내와 두 아이가 모두 대만에서 살기 때문에 최 지휘자는 한국과 대만을 오가는 바쁜 생활을 하고 있다.
‘모교 지휘를 맡게 된 건 기적’ - 이재혁 지휘자(주일6부 갈릴리성가대)
이재혁 지휘자는 성가대원과의 교류를 위해 자주 식사를 한다. 성가대 발전을 위한 대화로 갈릴리성가대는 이 지휘자가 활동한 후 대원의 수가 배로 늘었다. “아들뻘 되는 지휘자인데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잘 따라와 주세요. 그게 제일 감사하죠” 이 지휘자는 주일 전 대원들에게 자신에게 있는 최고의 옷을 입고 오라고 주문한다.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거잖아요. 최고의 찬양을 드리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죠. 그래서 저희 대원들은 정장 위에 가운을 착용하고 주일 성가에 나선답니다”
순복음의 신앙안에서 자란 이 지휘자는 유학과 외국 생활 10년만에 한국에 돌아와 모교에서 지휘하게 된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저는 형과 함께 성악을 전공했어요. 어머니는 저희가 교회에서 헌금송을 부르는 것이 영광이라고 늘 말씀하셨는데, 저는 본교에서, 형(이재명)은 분당교회에서 지휘를 하게 돼 기적이라고 좋아하세요. 효도한 기분이죠”
이 지휘자는 지휘를 하면서 인터넷의 위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한다. 2, 3부 예배를 드린 성도들이 집에 가서 인터넷으로 6부 예배를 드리며 찬양 잘 들었다고 연락하는 통에 그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설명한다.
“저는 성가대가 뛰어난 영성을 가졌으면 합니다. 영성이 있으면 찬양을 더욱 열심이 하게 되거든요” 경희대 음대, 호주 퀸즈랜드국립음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그는 현재 한세대 외래 교수, 서울시 영재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부흥사가 꿈인 지휘자’ - 유성은 지휘자(주일7부 미가엘성가대)
2006년 5월 미국 LA에서 열린 아주사 부흥 100주년 기념 성회. 오페라 가수로 있으면서 LA순복음교회 성가대 지휘자였던 유성은 지휘자는 조용기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전한 성회에서 연합성가대를 지휘했다. 처음으로 조 목사의 설교를 들은 그는 그날 성령 침례를 받았다. 방언이 터지는 놀라운 경험도 하게 된다. 목회자의 아들이었던 그는 이후 오페라 가수를 과감히 내려놓고 신학 공부를 위해 한국으로 왔다.
“제 목소리를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하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우연히 미가엘성가대 지휘를 맡게 됐어요” 2년 반 째 미가엘성가대 지휘자로 활동 중인 그는 미가엘성가대가 주일 예배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성가대인 만큼 주어진 역할이 크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대원들에게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미가엘성가대는 결속력이 대단한 성가대에요.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며 영적으로 하나되는 모습이 제겐 큰 도전이죠. 그러고 보니 순복음에 온 게 저에게는 큰 축복이네요”
부흥사가 되기를 소원하는 유 지휘자는 서울대 음대와 이탈리아 롯시니 국립음악원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현재 한세대 신대원 학생이자 순복음영산신학원 예술선교신학과 학과장으로 있다. 또한 장로성가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요 예배 지휘는 특별한 기회’- 김호식 지휘자(수요1부 베데스다성가대)
김호식 지휘자가 베데스다성가대를 맡게 된 것은 올해 3월부터다. 순복음경동교회 지휘자로 활동했던 그는 “수요 예배 성가대를 지휘한다는 것은 지휘자로서는 특별한 기회”라고 설명한다. “바쁜 스케줄에 쫓기다보면 기도할 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수요예배를 드리면서 기도할 수 있다는 게 제겐 큰 기쁨이죠. 또한 열심히 기도 생활하는 대원들에게서 영적 도전을 얻을 수 있어 늘 감사해요”
뛰어난 영성 못지않게 최고의 성가를 꿈꾸는 김 지휘자는 아름다운 성가를 위해 대원들에게 언제나 감정이입을 강조한다. 성가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찬양을 부르면서 무표정하다면 회중은 그 어떤 감동과 은혜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지휘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다는 김 지휘자는 대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요구 사항을 말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잘 따라주는 대원들이 고맙다고 했다.
김 지휘자는 중앙대 음대와 이탈리아 로비고 국립음악원, 러시아 페트로자보드스크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현재는 의정부시립합창단 음악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유일하지만 섬세한 여성 지휘자’ - 유홍주 지휘자(수요2부 시온성가대)
유홍주 지휘자는 11명 지휘자 중 유일한 여성 지휘자다. 권사인 그녀가 시온성가대를 지휘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7년. 1986년 발족돼 그동안 교회 각종 행사와 예배 그리고 연주회를 개최한 시온성가대를 이끌고 있는 유 지휘자는 표어인 ‘사랑으로 하나되는 성가대, 기도로 하나되는 성가대, 성령으로 하나되는 성가대’를 위해 성실히 성가대원들을 리드한다.
유 권사는 시온성가대 외에 토요예배가 1·2부로 나뉘어 있을 때 토요 1부 예배 다윗성가대를 지휘했다. 또한 여의도직할성전에서 다윗성가대를 이끌고 있으며 전공인 바이올린을 통해 청소년을 지도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신앙을 가르쳐주고 싶어 무작장 교회 주변 학교를 찾아가 선생님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 지금은 정기 연주회를 가질 만큼 많은 아이들이 유 지휘자를 통해 배움의 길을 걷고 있다.
세종대와 동대학원에서 기악을 전공한 유 지휘자는 글로리아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뒤늦게 한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한세대에서 교회음악을 가르치고 있다.
‘순복음과 함께 해온 16년 지휘 인생’ - 정철수 지휘자(수요3부 호산나성가대)
11인의 지휘자 중 우리교회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한 인물은 정철수 지휘자다. 그는 주일 7부 미가엘성가대에서 12년, 갈릴리성가대에서 2년, 그리고 현재 호산나성가대에서 1년 8개월째 지휘봉을 잡고 있다. 정철수 지휘자는 온화한 성품 탓에 그를 따르는 대원들이 많다. 그래서 종종 대원들의 결혼 주례를 맡기도 한다.
“제가 처음 지휘를 했던 미가엘성가대의 경우는 당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대원들이 많았어요. 그들 중 20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아이들도 생겨나 계속 성가대원으로 활동하는 모습들을 보면 뿌듯해요. 호산나성가대는 목회자가 많이 배출된 성가대로 유명하죠. 미가엘, 갈릴리, 호산나 성가대를 통해 제게 많은 동역자가 생겼다는 것은 큰 행복이에요”
정 지휘자의 장점은 대원 개개인을 파악하고 그들의 실력을 체크해준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성악을 전공했기 때문이겠죠. 성가대는 하모니가 중요하잖아요. 자기 소리를 강조하기보다는 조화를 통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게 보다 아름답죠” 그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그 주 성가가 어떠했는지 늘 모니터링한다. 그리고 더 좋은 성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찾게 위해 대원들과 노력한다. 그는 호산나성가대의 장점이 정확한 시간 엄수라고 말했다.
대원의 70∼80%가 연습시간 전에 미리 와 있기 때문에 호산나성가대의 연습 시작 시간은 언제나 정확하다. 정 지휘자는 이러한 자세가 성가대에게는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정 지휘자는 단국대 음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슈베르트 콘서바토리움을 졸업했고, 현재 코랄 카리스 상임 지휘자, 상투스 앙상블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고, 나사렛대학교에 출강중이다.
‘혜림원과 함께 해온 천사성가대’ - 이용중 지휘자(토요 가브리엘성가대)
이용중 지휘자가 가브리엘성가대를 맡아 지휘한 지는 벌써 12년 째다. CA중·고등부 출신인 그는 줄곧 성가대에서 활동했다. 임마누엘성가대 부지휘자를 거쳐 오랜기간 가브리엘성가대를 이끈 그는 대원들을 가족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성가대의 정의를 ‘사랑’이라는 단어로 함축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삶의 고백이라고 표현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들에게 소명을 묻는다면 첫째가 성가대원이라고 대답하죠. 이들은 하나님께 찬양하는 순간이 삶의 클라이막스라고 말합니다”
가브리엘성가대는 17년 째 정신지체인 생활시설인 장봉혜림원을 돕는 성가대로도 유명하다. 이용중 지휘자는 해마다 대원들과 함께 장봉혜림원 후원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지휘자는 “장봉혜림원에 대한 대원들의 사랑이 성가대의 결속력을 더욱 확고하게 다져주는 것 같아요. 지난해에는 혜림원으로 수련회를 다녀왔는데, 대장님과 제가 대원들의 발을 씻겨주면서 우리 모두 눈물을 흘렸던 게 기억에 남아요. 이러한 사랑의 힘이 가브리엘성가대를 더욱 빛내준다고 생각합니다”
가브리엘성가대는 토요 예배 성가를 담당하기 때문에 보다 편안한 곡으로 성도들에게 다가간다. 찬양이 성도들의 마음에 변화를 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휘자는 총신대 교회음악과와 불가리아국립음악원, 상트페테르부르크 게르첸사범대학을 나와 현재 경기도 합창연합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다수의 오페라 연주를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