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중,고등부 학생들 하계 수련회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가요’(딤후 3:17)를 주제로 진행 중인 교회학교 하계수련회가 은혜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 아동 4부부터 고등 3부까지의 학생들은 일상에서 떠나 기도원과 수련원에서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며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났다. 아동 5부와 중등 3부, 고등 2부, 고등 3부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간 수련회를 열었다.  

 영산수련원에서 개최된 아동 5부 수련회는 송파교회 초등부와 여의도직할성전 초등부가 함께해 더욱 은혜가 넘쳤다. 강사로는 이상열 목사, 강희전 목사, 이은희 전도사, 김나리 전도사, 김문희 집사 등이 초청돼 개회예배와 찬양예배, 친교의 시간 등을 이끌었다. 또한 이단특강, 수영, 다양한 체험 활동, 미니뮤지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날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성령대망회로 열어 부모와 자녀가 가정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부모는 자녀를, 자녀는 부모를 축복하며 함께 찬양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돈독히 했다. 서로를 바라보며 축복하면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감동을 전했다.

 중등 3부는 서해유스호스텔에서 수련회를 실시했다. 신나는 난타와 도미노 게임, 갯벌 체험, 명랑운동회, 도전골든벨 성경퀴즈 등 막강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련회였다. 김창수 목사, 노경남 교장(굿뉴스사관학교), 탁지원 소장(현대종교 발행인) 등이 강사로 초청돼 학생들이 수련회 기간동안 은혜로 무장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바닷가에서 모처럼의 쉼으로 충전된 학생들은 남은 학기에도 학업과 신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고등 2부는 강화도 마니산청소년수련원에서 수련회를 개최했다. 매일 저녁 성령대망회를 통해 성령충만을 위해 부르짖었다. 또한 낮에는 피톤치드 산림욕으로 심신을 강화하고 그동안 쌓였던 학업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공동체 훈련에서는 기존의 반이 아닌 새로운 조를 편성해 그동안 모르고 지냈던 친구들과 어울려 새로운 관계를 맺고 친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특강과 퀴즈쇼 등을 열어 말씀을 더욱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고등 3부는 양평유스호스텔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디자인 되는 나！’를 주제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능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시점에서 자칫 조급한 마음과 걱정을 가진 제자들을 위해 교사들은 최선을 다해 수련회를 준비했다. 매일 저녁 이종훈 목사(온누리교회), 염선호 목사(트리니티예배자워십팀 리더)의 인도로 말씀과 찬양으로 하나님 앞으로 다가갔다. 강의 내용도 꿈과 비전을 갖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비전특강, 리더십특강 등을 마련했다. 또한 프뉴마청년선교회 선배들과 함께 스포츠와 물놀이를 즐기고 캠대학선교회 선배들의 도움으로 대학진학시 궁금한 점과 학과별 진로에 대한 고민 등을 풀기도 했다. 학업을 잠시 뒤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립하기 위해 수련회를 떠난 고등 3부 학생들은 성령의 은혜로 충만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신감과 희망을 품고 내려왔다.

 남양주구리교회는 유치·유년부 여름 성경학교를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교회에서 개최하였고, 초·중·고 하계수련회는 ‘친구 되신 예수님’을 주제로 춘천 방하리에 소재한 가평 기화유스호스텔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각각 진행했다. 유치·유년부는 인형극, 초등부의 천로역정, 중·고등부의 미디어의 비밀, 북한강 수상 레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와 성령 대망회를 통해 영성을 강화시켰다.

 강동·분당·성동교회는 초등부 연합하계수련회를 경기도 양주시 딱따구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 은혜를 사모하는 초등생들에게 성령의 불을 지폈다. 이번 수련회는 주강사였던 박소량 전도사를 비롯해 각 교회의 초등부를 맡고 있는 이용우 목사, 이한용 전도사, 최영권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했다. 성령대망회 강사로 나선 박소량 전도사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필요한 세가지라는 제목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과 말씀과 성령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교회 차세대 주역들인 학생들이 영적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피력했다. 말씀 후 통성기도시간에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교회대항 체육대회와 물놀이, 삼겹살 파티를 진행했다. 축구, 피구,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은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치열한 경쟁으로 재미를 한층 더했다. 밤에는 캠프파이어를 통해 자신의 죄를 고백한 회개문을 태우며 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수련회는 각 지교회 초등부학생들을 서로를 알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수련회를 마치면서 순복음의 학생들의 열정을 한 자리에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한편 고등 1부와 지역분교는 8일부터 11일까지 각각 마니산수련원과 영산수련원에서 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