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212장, 219장 ◎ 말씀 : 잠 31:3 경건한 사람으로 유명한 존 구흐가 그의 생애 마지막으로 필라델피아에서 청년들에게 연설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는 단상에 올라서자마자 이렇게 외쳤습니다. “젊은이들이여, 성결한 생활을 하십시오!” 잠시 침묵이 흐른 뒤 그는 같은 말을 또 반복했습니다. 그러자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의아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연사가 똑같은 말을 세 번씩이나 반복하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 존 구흐는 “젊은이들이여, 성결한 생활을…”이라고 말하다가 채 말을 끝맺지 못하고 단 위에서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미 늙고 쇠약해진 그는 죽음을 맞이하면서까지 ‘성결한 삶’을 외친 것이었습니다. 유명한 강연자로서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에게 ‘성결한 생활’을 강조해 온 그의 과거는 도저히 구원받을 수 없는 방탕함 그 자체였습니다. 그러나 어릴 적 신앙의 뿌리가 그를 붙들었고 결국 그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지혜자는 성적 방종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왕이 전력을 다해 국사를 돌보지 않고 민심을 살피지 않으며 색욕을 좇고 방탕한 생활을 하는 것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것이며, 나라의 쇠퇴를 초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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