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주, 군산, 광주 아이들에게 기쁜 선물 안겨줘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지난달 24일 전주 해님지역아동센터, 군산 제일 지역아동센터, 광주 나래 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시흥 빛과 소금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교재 700여 권을 전달하고 후원했다. 

 제일지역아동센터는 심하게 낙후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태였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제일지역아동센터에 베란다섀시와 싱크대 수도공사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또한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유일한 쉼터인 이 곳을 위해 시설개보수와 더불어 각 170여 권의 학습교재를 후원했다. 나래 지역아동센터도 상황이 열악한 것은 마찬가지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정부지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센터를 위해 1년동안 매월 시설후원금을 보내기로 했고, 아이들 학습교재 100여 권도 함께 후원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4월 전주시민과 함께 하는 ‘사랑과 행복 함께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며 컴퓨터와 TV, 사물함을 선물했던 해님지역아동센터를 다시 방문해 아이들과 교사들을 격려하고 400권에 가까운 학습 교재를 지원했다. 시흥에 위치한 빛과 소금 지역아동센터에는 80여 권의 학습교재와 200여 벌의 속옷을 전달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전달식을 앞두고 한 후원자가 사랑과행복나눔에 2000여 벌의 속옷과 아이들을 위한 1000여 권의 교재를 기증하는 훈훈한 미담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