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이들 교육환경 개선위해 앞장 

 (재)사랑과행복나눔(이사장 조용기 목사)은 16, 17일 열방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재홍)와 꿈나무 집(시설장 권석열)을 찾아가 컴퓨터와 대형 TV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인천 남구에 위치한 ‘열방 지역아동센터’는 정부지원금을 받고 있지만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58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장소지만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 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사랑과행복나눔은 열방 지역아동센터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컴퓨터 3대를 후원했다.

 또한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소망을 주고 있는 ‘꿈나무 집’은 태백순복음교회(담임 오대석 목사)에서 2004년 설립한 아동센터다. 하루 평균 20명이 넘는 아이들이 ‘꿈나무 집’을 찾지만, 교육 환경이 열악해 아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시키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 곳의 딱한 사정을 알게된 사랑과행복나눔은 아이들이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42인치 대형 TV와 컴퓨터 3대를 전달했다. 후원물품을 인천과 태백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한 자원봉사단은 아이들이 사랑과행복나눔의 지원을 통해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