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 영혼구원선(船) 원대한 항해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로 영적 부(富) 누려
사랑과 행복 나누기 실천, 지역사회 발전 이바지에 심혈 기울여

 부천시의 중심에 위치한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는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자 ▲선진예배를 이룩하자 ▲성도 편의시설 확보 ▲기관마다 부흥하는 교회를 올해 목표로 삼고 김경문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뜨겁게 기도와 전도에 매진하고 사랑과 행복의 바람으로 부천시를 변화시키고 있다.

 김경문 목사는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가 위치한 부천시는 부(富)가 흐르는 천(川)을 의미한다. 중동교회는 물질적인 부뿐 아니라 조용기 목사님의 목회철학 그리고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통한 영적인 부도 흐르는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사회봉사에도 적극 동참해 사랑과 행복 나누기 실천함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중동교회는 ‘예배에 성공하는 교회’를 표방하며 메시지 강화와 기도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성도들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느끼고 부족한 것이 채워져야 한다”며 “성도들이 예배를 통해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나아가 이를 통해 교회부흥성장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목표 실행을 위해 중동교회는 부침개전도 등 다양한 전도방법을 개발해 인근 상가과 아파트 그리고 오피스텔 등에 전도하고 있다. 최근 부천시에 재개발 지역이 많아 중동교회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전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총회 산하 35개의 교회 연합 전도축제를 개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한 부천시 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에는 새생명행복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성도들에게는 동기부여를 새신자들에게는 신앙생활정착을 돕고, 인터넷선교부를 개설해 인터넷을 통해 부천은 물론 지방 곳곳과 세계로 전도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영적전쟁세미나를, 6월에는 영산수련원에서 사명자수련회를 개최, 평신도들의 신앙을 강화시키고 사명감을 심어주고, 전도에 앞장 설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1300여 권사·지구역장들은 전도에 앞장 서고 장로와 남선교회원들은 주일 아침 주차 안내 및 예배 안내로 봉사해 평신도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후반기에는 성막세미나와 내적치유세미나가 준비돼어 있다. 중동교회는 이런 정기적 혹은 특별 프로그램들을 통해 성도들의 영적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여기에는 ‘성령 충만’이라는 핵심 키워드가 늘 빠지지 않는다.

 중동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무료미용봉사, 소년소녀가정돕기, 결손가정 장학사업 등 교회 안에서나 교회 밖에서나 사랑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찾아가고 돕고 있다.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중동지회(지회장 이필수 장로)는 사랑의 쌀, 사랑의 김장, 장애인 위로행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여선교회에서도 한끼 금식운동, 사랑의 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중동교회의 지역사랑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부천시청은 중동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동교회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키즈랜드 선교원은 설립한지 3년이 채 안됐지만 지원자가 많아 수용이 불가능할 만큼 인기가 대단하다. 현재 5∼7세 50여 어린이들을 수용하고 있는 키즈랜드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만큼 믿을 수 있다는 신뢰감이 인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원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식단이나 아이들이 사용하는 물품들을 친환경제품만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신앙 안에서 아이들이 자란다는 장점이 부모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현재 중동교회 성도뿐 아니라 인근 지역주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입소문을 타고 매년 신청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부모들이 아이들을 좇아 교회를 방문, 결신하는 경우도 있어 키즈랜드 선교원은 점점 중동교회의 자랑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밖에도 중동교회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영어강좌를 비롯해 오케스트라 팀이 직접 레슨하는 예능교육 등 자라나는 새싹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발견하고 개발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성도들을 위한 편의시설 마련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일에는 인근 대형할인마트 주차장을 빌려 성도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의 영혼 구원선(救援船)을 표방하는 여의도순복음중동교회, 그 원대한 항해가 이제 막 시작했다.

글·사진 정승환 기자 kg21@fgtv.com